나랑 놀자!
정진호 지음 / 현암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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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함부로 책장을 넘기지 마시오

근데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이상하고 요상한 심리

그래서 바로 책장 넘기기 시작

내가 생각하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그림도 그려보고 꾸며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책이었다.

역시나 남다른 독특함과 신선함으로

책이 출간될때 마다 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믿음 이상으로 놀라움으로

보여주는 정진호작가의 명성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책을 펼쳤다면 이제는 너와 나는 하나의

연결고리로 함께 놀아야 하는

숙명 아니 운명을 맞딱뜨려야 한다.

이제부터 얼마나 신나게 재밌게 놀 수

있는지 잔뜩 설레는 속에

다음 책장을 넘겨보면 빠방!



다양한 형태의 얼굴을 이루는

눈/코/입을 골라가며 나만의 개성이 담긴

얼굴을 그려내거나

7편의 짧은 만화 마지막 장면을

내가 마무리해보면서 작가처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스토리를 채울 수도 있었다.


서로 떨어져 있는 절벽이 이어주니

다리가 흔들다리처럼 왠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휘청거릴듯 불안해보이긴 한데


《독한아이들9기 읽었어요》

이 책은 다른 책이랑 좀 많이 달랐다.

무슨 점이 달랐나면 다른 책은

좀 공부하는 면이 많았는데

이 책은 노는 면이 많았다.

심심할 때 강추하는 책이다.

근데 여기 나오는 남자아이는 퉁명스럽지만

약간 좀 귀엽다

말하는 것도 야무지고 근데

난 이책을 읽어가면서 풀면서 실수가

있었지만 재미가 있다보니

크게 머리 아프지는 않았다.

남자아이한테는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너무 많다.

지금부터 내가 기자가 되기도 하고

거꾸로 남자아이가 되서

내가 질문하고 내가 대답해보겠다.

넌 어디에서 왔니?

난 우주에서 왔어.

너 이름은 뭐니?

내 이름은 당랑이야

책에 나와있는 눈/코/입을 보면서

동생 얼굴도 그려주고 엄마 얼굴도 그리면서

좋아하는 가족들을 보니 나 역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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