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살고 있는 우리집도
층간소음으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뛰지 말라 천천히 걷자
쿵쾅쿵쾅 하지 말고 공놀이 하지말고
등등
매 시간마다 잔소리를 하느라 바쁘다.
이런 잔소리를 하는 엄마 아빠나
계속 이런 요구사항을 들어야 하는 아이들이나
속상한게 이만저만 한게 아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이 들 정도로
애초에 시공할 때 좀 더 철저하고
단단하고 튼실하게 지어졌으면 좋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아이들에게
이런 규칙들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훈육하고 이해시킬 수 밖에
아이들이 딱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림책을 통해서 다양한 규범을
배울 수 있는 이 그림책은 언니도 동생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모두 다 같이 편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인
집인만큼 서로 서로 지킬 수 있는
배려와 에티켓을 꼭 준수해서
기분 상하는 일 없이 더 좋은 이웃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바래본다.
(꼬마 아이들은 어쩔 수 없으니 좀 봐주셨음 좋겠다. 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