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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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하고 블링블링!!

무시무시한 뱀파이어라기보다는

전설속에 나오는 귀여운 꼬마 마녀!!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면 씨이익 웃고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집 꼬마 친구같고

박쥐 날개모양이 오히려 더 잘어울리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다가온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1편이 끝나자마자 이미 책 뒷편에 나오는

2편 소개글을 읽고 구입해달라고 난리다.

아마도 초등학생 딸의 취향저격인 듯

엄마는 요정이고, 아빠는 뱀파이어인

이사도라 문은

요정세계와 뱀파이어세계를

둘다 누비며 어디 하나를 정하기에는

어렵고 고민되는 모습을 동화를 통해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듯 하다.

특별하고 독특하게 여겨지긴 하지만

결국은 평범하고 우리 친구들의 학교생활을

만나고 볼 수 있었다.

뱀파이어요정이라는 새롭고 낯선캐릭터와

검은색과 핑크색으로만 표현된 색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까지

골고루 3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하나의 멋진 작품이 만들어진 듯 하다.

난 못하는게 많은것 같고

다른 친구와 비교하면 부족한것만 보이고

그래서 오히려 친구들 속에서

어울리기가 힘든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저절로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래본다!!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아침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내가 눈을 깨어보니 다섯살 동생은

부럽다는 눈치를 보내고 있고,

엄마는 한 권의 책을 들고

나를 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귀여운 꼬마 뱀파이어와

분홍토끼가 그려져있는 이사도라 문 책

또한 별 모양이 맨 위에

크리스마스트리의 별처럼 달려있는

예쁜 볼펜

난 이사도라가 뱀파이어인 줄

알았는데

뱀파아이어인 바톨로유 문백작과

요정인 코델리아 문백작 사이에서

태어난 뱀파이어 요정이라는 것을!!

이사도라 엄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핑크이라 너무 예쁘고

이사도라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이라 완전 멋지다.

이사도라가

뱀파이어학교와 요정학교 사이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 고민하다가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서 정말 기쁘다.

어느 학교에 가고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지는 참 중요한 듯 하다.

2편은 언제 나오지??

너무 궁금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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