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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도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막상 그렇게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엄마의 의지 부족도 있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도착하면 그림 보거나
전시를 관람하기는 커녕
그 넓디 넓은 공간을 뛰어나디느라
바쁜 아이들을 보면 이 공간에 우리가
왜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 적이 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다가
찾아낸 작은 묘책이라면
미리 그 전시회에
관련된 영화, 책 등을 미리 살펴보고
사전 지식을 얻고 난 후 전시를 관람해보니
확실히 받아들이는 것도
그림이나 작품을 살펴보는 마음가짐도
달라지면서 그 전보다는 유익하게
즐겁게 관람을 마칠수 있었다.
그런면에서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가족여행을 준비할 때도 미리 참고하면서
일정을 준비할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키라의 박물관 여행 시리즈]
박물관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 본것 같고
작품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만난 것 같고
그림에 대해 모르지만 배울 수 있는
이런 3박자가 골고루 잘 갖추어진 책이었다.
[키라의 박물관 여행 시리즈]
1권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5권 프라도 미술관까지 출시가 되어있고,
앞으로도 쭉
오르세 미술관, 뉴욕 ~ 영국을 지나
에르미타주 박물관까지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 유명 작품들을
두껍고 튼튼한 양장본이자 고급재질로
선명하고 생생하게 만나는 재미가
솔솔했다.
처음 만나는 작품들도 많고 이름만
들어봤지 제대로 몰랐던 15개의 작품 모두
하나하나 천천히 살펴보면서
색다르고 신선한 유익함을 느꼈다.
작품과 그 작품의 작가에 대한
지식까지 한꺼번에 얻어가면서
그 작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까지 잘
챙겨가기 바란다.
역사적인 배경과 사회적인 사건까지
함께 배워가는 통합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키라의 박물관 여행] 루브르 박물관
다 읽은 후에는 우리집 초등학생에게
엄마가 만들어주는
큐레이터 자격증 하나
멋지게 만들어줘야 겠다.
나중에 파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루브르 박물관을 찾아가서 우리 아이에게
설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꼭 계획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