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읽었어요>
호랑이를 소재로 한 이 그림은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이다.
나는 이 그림을 보고 김홍도가 정말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게
느낄 것 같다.
호랑이의 위엄과 용맹한 눈빛이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정말
무서웠다. 으스스
그래서 그런지 호랑이의 얼굴이
뭔가 흥미로워서 책의 내용이
무슨 스토리일지 궁금해진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진짜였나보다.
김홍도 화가는 어떻게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
호랑이에게 내기를 신청했을까?
근데 호랑이도 멋지다.
김홍도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소나무 앞에 가만히 서 있었으니
말이다.
내가 만약 호랑이였다면 그림을
대충그려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
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