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아 우라가 러시아어로
대한제국 만세라는 것을 뜻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고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 책을 보자마자 초등학생 딸이
만세를 하는 몸짓을 하면서
"대한제국 만세"를 외쳤다.
아 그제서야 그 말이었구나!
왜 몰랐을까 하는 아쉬움과 놀라움
안중근 열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그로 인해 통탄할만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얼빈에서 11간의 기록을
고스란히 생생하게 잘 순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 순간 순간 살 떨리고
피말리면서 거사를 준비하는 안중근 열사의
외로움과 굳건함이
내용 곳곳에 잘 나타나고 있었다.
초등학생이 읽기전 에 먼저
나부터 읽어보면서 그 뒷 내용이 궁금하고
흥미로워서 그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