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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나 되서야 아파트 앞 놀이터에
초등학생 큰딸 친구들이 모여든다.
두시쯤에 수업이 끝나고 다들 어디로
바쁘게 다니는지 놀이터는 텅 비어있다가
해가 어둑어둑해지면
킥보드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숨바꼭질 하느라 술래잡기를 하느라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놀이터는 꽉 찬다.
그 시간동안 어떻게 참았을지
놀라울정도로 집에 들어올때는 축 처져서
기운도 하나 없이 보였는데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은
말 그대로 생생한 체력과 기운이 넘친다.
주구장창 공부만 하기는 바라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놀기도 하고
쉬엄쉬엄 친구들과 시간도 보내면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면서도
그 적정한 선을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
엄마의 욕심과 아이의 희망사항이
둘다 만족하면 더할나위없이 좋으련만
아이의 눈높이에서 더 많이 생각해보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서로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
지금의 초등학교 시절이
행복하게 기억되도록!!
지우의 마음도 민구의 생각도 모두
이해가 되고 공감은 되지만
만약 내 아이라면??
마음처럼 행동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지우도 형우도 민구형까지
마음 편하게 놀기도 하고
가끔씩은 땡땡이도 치면서
엄마 몰래 재미난 추억도 만들면서
보낼 수 있는 그런 사회가 오길 바라면서!!
엄마도 처음이라 그런지 더 노력해야 할 듯
【초등학생이 읽었어요】
지우는 참 힘들겠다.
4개만 학원 다녀도 힘든데 어떻게
5개나 다닐까? 이해가 안된다.
지우는 너무너무너무
인생이 힘들고 고달프겠다.
하지만 딱 한가지는 좋겠다.
공부를 완전 잘하는 것이다.
사실 그렇게 학원을 많이 다니다보면
저절로 공부를 잘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난 학원을 많이 안다니는 대신 집에서
공부한다.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 집에서
공부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민구오빠는 지우 인생의 멘토같다.
놀면서 해도 된다!
2학년이면 많이 놀아도 된다!는 등
이런 말로 지우를 토닥여준다.
나도 민구오빠와 생각이 같다.
2학년이면 저학년인데 그 때 안놀면
나중에 정말로 놀 시간이 없는데~~
그래서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더 많이 시간 보내고 뛰어다니고
놀아야 된다고 정말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