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는 그 다섯살꼬마가 더
귀엽게 보이는듯 ㅋㅋㅋㅋ
길지도 않고 딱 적당한 글밥과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쭉쭉
올려주는 귀여운 캐릭터
또한 전체적으로 밝고 명랑함을
잔뜩 전달해주는 쾌활한 분위기
이 세박자가 적절하게 잘 어울려져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니
두말 도 필요없이
외출할때나 잠잘때나
언제든지 보고 읽고 듣는 애정템으로
자리잡은
내 친구 브로리
알롤달록 선명한 색감들이
눈도 마음도 더 신나게 만들어주고
브로리의 초록과
공룡티노의 빨강이
서로 대비되면서
더 재미나게 읽게 되었다.
내 친구 브로리
무슨 내용일지 한번 들어가보면
나무 아래에서 살짝 잠이 들었던
브로리는
아삭 아삭 아사삭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떠보니 꼬마공룡 티노가
브로리 머리를 먹어버린 것
ㅜㅜ
화가 끝까지 난 브로리는
꼬마공룡티노에게 브로리 머리에
있는 이빨자국이 안 보이게
해달라며 하는데
무당벌레가 등장하고
빛나는보석이 나오고
초록색 애벌레까지 나타나지만
소용이 없었다.
브로리에게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았다.
속상한 마음에 울면서 숲속으로
뛰어들어가는 브로리를 쫒아가는
꼬마공룡 티노는
넘어지는데
그러면서 브로리의 머리에 난
이빨자국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는 멋진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