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가
언제부터인지 힘들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었다.
눈치를 보게 되고
하고 싶은 말은 속에 담아 두게 되고
그냥 적당히 무시하면서 지내다보니
ㅠㅠ
내 마음이 기쁜지 슬프지 우울한지
화가나는지 답답한지
나 스스로 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용기내어 표현하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아이들로 컸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오늘은 일년 중에 가장 더운 대서라고 한다.
염소 뿔도 녹인다는 그렇게
무섭고 강렬하게 더운 날씨..ㅠㅠ
이미 14일째 폭염으로 하루 하루 지치게
살아가고 있는 요즘에
당장이라도 욕조에 몸을 담그고
시원하게 좀 쉬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
아이스 커피도 좋고.
아니면
냉장고에 있는 방울토마토 한 소쿠리
먹어도 좋고
달콤한 눈물을 또르르 흘리는 토마토 처럼
요즘 같은 폭염에 사람도 힘들겠지만
논과 밭에 있는 우리 귀하고 소중한 농작물들도
목 마르고 건조할 텐데 생각해보면 안쓰럽다.
비라도 좀 내려서 목마름이라도
해소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