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읽기 쓰기 말하기

우리 아이의 읽기 쓰기 말하기 - 탄탄한 공부머리 만드는 ‘초등 국어력’의 힘
김보영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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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우리아이가 집에서 잠자기 전
하는 마지막 행동은 쓰기다!!
독서일기 아니면 일기

그나마 독서일기는 책을 읽고 난 후
책 속 주인공을 그리거나
좋아하는 문장을 그대로 따라쓰거나
하니 그나마 투덜거림이 적은데

일기는 오늘 특별한 일이 없는데
맨날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며 중얼중얼
찌뿌린 인상이 눈에 보인다.
그럴때면 난 또 어김없이
오늘 있었던 일을 다시 꺼내보면서
툭툭 단어를 던지면 그제서야 일기를 쓰느라
부랴부랴 뭘 적어대기는 한다.

독서의 중요성!!
독서가 아이에게 주는 그 막대한 영향력!!
아마도 이 문구는 덧붙이는 말 없이도
다들 알고는 있지만

엄마인 나는 매번 의문이 들곤 한다.
나 잘하고 있나요??
뭐가 잘못되고 뭐가 부족한가요??
불안한 마음과 함께 초조함과 답답함

이런 초조하고 답답했던 나에게
답을 전해줄것 같은
아나운서엄마 김보영이 쓴
[우리아이의읽기쓰기말하기]는
딱 맞춤이었다.

지금 바로 당장 아이가
하교하고 나면 시도해도고
노력해보고 싶은 다양한 팁들이
많고 많았다.

어렵거나 힘들기보다는 약간의 수고로움과
꾸준한 실천만 있으면
언제라도 실행할 수 있어 무엇보다
아주 좋았다.

초등학교 3학년 수학문제집을 풀어보면
문제 읽다보면 시간이 다 지나갈정도로
너무 길고 수학문제인지 국어문제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말이다.
작가도 역시 꼬집어서 국어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말해준다.

반 친구 아이가 논술학원을 다니고 있다보니
우리 아이도 보내야할지 고민한 적
여러번 있었는데 이 고민에 대한
대답도 살짝 확인해볼 수도 있었다.

엄마가 아이랑 함께 노력하면서 같이 책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할지

또한
질려하고 싫어하는 독서록 쓰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따라해보면
색다른 재미와 흥미를 갖고
실력까지 키울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풀어준다.

책을 읽고 있다가 훅 갑자기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모르는 단어를 자꾸 물어보길래
스마트폰으로 찾으려고 하다가
국어사전을 구입해서 요즘
국어사전찾기 게임을 하는터인데
작가님도 추천해주실래 왠지 뿌듯했다.
국어사전 사용은 내가 해본 결과
아주 효과가 좋을듯 한다.

5챕터로 구성된
[우리아이의읽기쓰기말하기]는
한두번 읽고 책장에 두지 말고
자주자주 꺼내보면서
아이와함께 함께 건강한 독서습관을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거운
독서환경을 만들어야겠다.

***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그림책
역사 또는 과학동화 동시집 등
작가님이 여러분야 추천해준 책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