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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5 -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ㅣ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8월
평점 :

#찰리 9세#15권#바다거북섬의 사냥꾼#허니에듀
찰리 9세는 과연 누구일까?? 첫째 딸이 찰리 9세 시리즈를 처음엔 무서워하여 잘 읽지 않다가 어느 순간 재미있다면 14권까지 읽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15권 바다거북섬의 사냥꾼 이건 과연 무슨 내용일까?
이번에는 엄마인 내가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전 시리즈를 읽지 않아서 15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찰리 9세에는 여러 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아서, 후사, 푸유, 팅팅, 찰리9세, 도도, 탕윙이다. 그리고 이번 판에는 붉은 머리 모임의 우두머리 조지와 그의 동생 조니가 등장한다.
아서, 후사, 푸유, 팅팅, 찰리9세, 도도, 탕윙은 탕윙이 다니던 세인트 스티븐 학교를 가게 된다. 그 학교는 거북섬이라는 섬안의 섬에 위치하고 있다.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서 붉은 머리 모임의 우두머리 조지를 만나게 되고 그의 동생 조니를 만난다. 그리고 조지에게는 아서라는 코모도왕도마뱀이 있다. 이들은 조니가 끌고 가는 캐리어에서 코모도왕도마뱀을 발견하게 되고 너무 놀라게 되지만 조지가 나타나자 아서는 조용히 다시 조지에게로 간다. 그리고 탕윙은 세인트 스티븐 학교 교장 선생님이 바뀐 것을 알고는 전 교장 선생님을 찾으러 간다. 그러면서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서 지내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던 중 조지가 속해 있는 붉은 머리 모임은 월요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가고 아이들은 왜 미사를 일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에 지내는지 무척 궁금해하며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성당을 들어 가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조지에게 들켜 쫓겨나게 되지만 조니를 통해 뒷문으로 성당을 몰래 들어가게 되면서 사건의 실마리들이 점점 나오게 된다.
이들은 성당안에서 아주 끔찍한 공간을 발견하고 천장에 사람의 손뼈가 가득 박혀 있는 장면을 보고는 겁에 질리게 된다. 그러다 다시 한번 조지에게 들키고 여기서 본 장면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는 나올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고민을 하다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친절한 교장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게 되고 월요성당에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된다. 과거에 세인트 스티븐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찰리9세는 강아지인데 아주 똑똑하고 추리를 잘하는 말하는 강아지이다. 찰리9세는 다양한 추리를 하게 되고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학교 내에 숨겨진 비밀 공간을 발견하게 되는데...비밀공간에서 마주친 섬뜩한 진실들... 그리고 사라진 전 교장선생님. 아주 친절한 현재의 교장선생님. 붉은 머리 모임의 우두머리 조지...그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보는 내내 정말 공포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과연 천장에 박혀있던 손뼈의 정체는, 비밀 공간에서 일어나고 있던 섬뜩한 일들...범인이 누구일까?? 궁금하다면 책으로 꼭 확인하기 바란다. 흥미진진하고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책이었다. 저학년의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고학년이라면 아주 단숨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엄마 얼른 읽고 달라는 딸... 이래서 찰리 9세라는 책을 재미있다고 하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에게 적극 추천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너무 너무 재미있는 책임은 틀림없다.
이상 허니에듀에서 추천 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서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