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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만나요 1
로즈빈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7월
평점 :
퇴근 후에 만나요라는 제목은 상당히 나에게 낯설게 느껴졌다. 보통 퇴근 후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집에 가거나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 편인데, 퇴근 후에 지인이나 아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조금은 생소하고 낯설게 느껴졌던 제목이 다른 한편으로는 거의 있지 않은 일이라서 좀 설레이기도 하고 두근되기도 했다. 책 뒷표지를 보니 너는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너 자신을 버린 것이라는 문장이 눈에 띄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연인을 만든 적이 없는 요즘 단어로 모쏠에 해당하는 사람인데, 모쏠은 느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내용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사랑하는 연인을 버린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버렸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좀 부럽다고 느껴졌다. 도저히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기에, 더더욱 흥미진진해 보였던 로맨스 소설이다.
첫장부터 펴보니 전여친이 온다는 제목에 눈이 휘둥그레졌다.전여친을 다시 만난다니.전여친을 다시 만나는 일은 상당히 긴장되고 떨리는 일인 것 같다.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아마 평생을 살면서도 있을 일이 없을 것 같은 일이라 읽기전부터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나는 느껴보지 못한 전여친을 만나는 일은,그리고 만났을 때의 느껴지는 그 감정들을 대신느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
읽다가 기억을 짊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파트를 읽게 되었는데, 주인공인 여친역인 채원이 기억을 짊어지고 있다는건지,아니면 남친역인 성준이 기억을 짊어지고 있다는 건지,그것도 아니면 주인공 남친,여친 둘다가 서로 스페인에서 3년동안 행복했던 그런 기억에 남는 추억같은 일들을 짊어지고 있다는건지 의문이 들었다.
여러모로 의문도 많이 들고 흥미진진해보이는 재회스토리가 로맨스 소설답게 술술 잘 읽혀서 읽다보니 내가 이런 재화스토리를 상당히 즐기고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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