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탐색기 활용, 주식 투자로 100억 원 벌기 리뷰

종목탐색기 활용, 주식 투자로 100억 원 벌기 - 코스피, 코스닥 종목 모두에 적용되는
최익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막연하게 나한테 친숙한 종목이나 남들이 많이 투자하는 종목들에 투자를 해본게 다이기에, 이렇게 전문적으로 주식성공법을 알려주는 책을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투자종목이 오를 것 같고, 주식대박이 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상상과 망상이고,실제로 그렇게 될거라고 장담은 못하겠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주식투자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면 전보다는 더 주식이 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주식투자를 하기위한 마인드나 임하고 가져야 할 태도등과 같이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명료하게 쓰이는 방법보다는 막연하게 이렇게 하면 주식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책내용이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이 다른 주식관련서적과 달리 체계적이고 순서있는 주식투자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나처럼 중구난방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책날개부분에 작가님에 대한 설명란이 있는데 여기서 작가님의 전문적인 주식투자자의 모습이 보였다. 두루뭉술하게 주식에 대해 설명해둔게 아니라 어떤식으로 주식을 투자해왔는지,어떻게 투자하는 게 맞는건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책속의 작가님의 말처럼 주식투자자분들이 이 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핵심 키워드가 책의 제목처럼 종목탐색기를 활용해서 말이다.


처음 책을 펼쳤을때 나같은 왕초보 주식투자자는 생소한 주식용어들에 어안이 벙벙해져서 인터넷사전으로 용어검색하는데 급급할 수도 있다. 생소한 주식용어들도 책에 정리되어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며 이 부분에서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긴 했지만 주식공부를 하면서 용어에 익숙해지면 되니까 이부분은 괜찮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종목 검색기를 활용한 주식투자법이라서 주식투자를 위한 방법으로 키워드가 확실히 잡혀있으니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어리둥절하지말고 그 순서를 익히도록 노력해야겠다.

종목 검색식 활용 기초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도록 구성된 책이니, 초반에 어려워서 뭔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가더러도 최대한 이해하도록 노력 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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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투자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법, 2021 최신개정판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 홍진채 감수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7월

 

코로나 이후로 밖으로 자유롭게 못 돌아다니다보니 집콕하면서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습니다. 아마 다들 예상하실거라 생각하는 주식이에요. 원래는 주식은 도박과 가까우니 안그래도 없는 돈 더 잃을까봐 겁나기도 하고 주식용 계좌를 만들어서 사뒀다고 가정해도 사둔이후로 계속 온 정신이 주식에만 몰빵되어서 일상생활에 집중하기조차 힘들 것 같아 시도조차 안할려고 했었어요. 근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딱히 할게없을때 유튜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을 타고 주식영상이 나타나서 주식영상을 본 후 그래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요즘 관심사에 따라 책들도 자연스럽게 제 관심사에 맞춰지네요.


집중해서 읽다가 제목을 보고 상당히 기분이 좋아졌던 부분인데요.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 투자자분들도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의 이유가 저는 아마추어라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추어라서 전문가보다 경험이 없어 미숙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이 경험하면서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할지에 대한 시각이 생겨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돈을 크게 잃을 확률도 당연히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더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투자하는 법을 익히면서 전문가의 시각을 닮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저자 피터린치님이 전문 투자자이시니까 책에서 알 수 있는 이 분이 알려주시는 팁이나 비결을 곱씹으며 투자를 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문투자자라고 전문적인 어려운 용어나 단어를 쓰거나 하지 않고 일반인들도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예시도 들면서 설명해주니까 초보 주식투자자분들이 읽기 적합한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문 주식투자자라고 해서 너무 전문가의 말을 맹신하는 정도로는 받아들이지 말라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어요. 어느정도는 최소한의 본인의 판단이 필요해서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한 너무 딱딱하게 본인의 투자법이나 비결만 줄줄이 나열하는 게 아니라,본인의 경험이나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화들과 같이 섞여있어서 읽다보면 저자님과의 내적친밀감이 쌓이기도 쉬울 것 같아요. 주식투자자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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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 7조 리뷰

시무 7조 - 정치 격동의 시대, 조은산이 국민 앞에 바치는 충직한 격서
조은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8월

 정치라는 분야에 대해 관심이 충만하고 평소 정치관련기사를 꾸준히 챙겨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속에서 부당하거나 공정치 못한 일들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타파하는 저자 조은산 작가님이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해소될 것 같아요!

작가님,교수님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조은산 작가님의 글솜씨를 인정한만큼 가려운부분은 긁어주고 답답하거나 막히는 부분은 시원하게 뚫어주기 때문에 정치에 문외한인 저 같은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답니다.

프롤로그부터 저는 공감이 되었어요. 첫 문장부터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어둠을 가진채 살아간다고 하는데, 태초부터 어둠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없기에 이 삭막한 세상을 겪으며 살아오면서 생긴 어둠을 방치하거나 내버려 두지 않고 세상에 알리고 개편시키려는 용기가 부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저는 알아주는 쫄보에 겁쟁이라서 혹여 청원글이나 상소문을 올려서 돌아오는 불이익이 있으면 어떡하지, 괜한 짓을 하는 건 아닐까 같은 겁쟁이마인드를 장착하고 귀한 시간동안 이런 생각밖에 못해서 저자 조은산님을 본받아야겠다고 느껴졌어요!

그러나 시원시원한 글과는 달리 그 과정은 글을 수정하고 퇴고과정을 거치며 다듬어진 것이기에 그 힘들고 고통스러운 글쓰기 과정을 이겨낸 부분에서도 저와 비교가 많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쌓이고 당한것들도 너무 많아 글안에 이 모든 부당함과 어둠을 담고 싶지만 다 담기지 않기에 함축하고 압축해서 담아내는 실력이 부러웠어요. 글을 맵시있게 잘 못 쓰니 부러워하지만 말고 노력이란 걸 해야겠죠. 그런 힘든과정을 거쳐 글을 써내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는 필요성이 더더욱 느껴졌습니다.
시무7조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39세의 아이아빠라는 소개글을 읽으니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글을 잘 쓰는 분이니까 막연하게 직업이 작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부분도 제 편견의 한 부분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고된 몸을 이끌고 집에와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제서야 단 한번 사는 것 같다는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평범하게 저와 같은 더 크게는 우리와 비슷한 일상을 사시는 분이라서 시무 7조로 널리 유명해지신 것 같아요. 평범하게 피곤한 직장인이며 30대 가장임에도 불구하고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쓰신게 다시생각해도 대단한 분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당함을 겪으면 가만히 있지 않고 맞서 싸우려는 태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겪는 부당함으로 조금씩 알게 모르게 잃어가는 일상속에서 버티려 노력하는 저자님처럼 저 자신도 부당함을 보고 회피하거나 은둔하지 않고 당당해지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내내 그런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한순간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며 살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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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지내요 리뷰

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책표지를 보는 순간 뭔가 그리움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서 어떤내용인지 되게 궁금했는데 제 추측과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평소 현생이 바쁘기도 하고 코로나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니 아는사람 및 지인들과 날잡아 수다떨기도 힘들고 갑자기 문득 잘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도 통화 한통 조차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워낙 내성적인 성격이라 먼져 통화해서 어떤 이야기를 꺼낼까 고민되게도 하고 바쁜데 괜히 방해하는 건 아닐까 등등 오만 잡생각이 다나서 먼져 오는 연락이 아니면 거의 먼져 연락을 잘 안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제 습관에 상당히 개선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책뒷표지에 내게 필요한 건 나와함께 있어줄 사람이야라는 부분이 되게 공감되더라구요. 자신과 함께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건 자신에게 시간을 써줄 사람이 있다는 말이랑 같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 되게 저 자신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퇴근하고 피곤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늘 저녁도 혼자 먹고 지인들이랑 소통하거나 말할 기력도 없어서 매일 파김치처럼 축 처져서 하루를 버티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저녁 같이 먹을까 요새 뭐하면서 지내냐 같은 안부문자에도 답장만 제때하고 제 소중한 지인들과 시간을 거의 못 보내서 이 부분에서 개선점을 발견했어요!

책 제목이 어떻게 지내요이다보니 너무나 단순하게 안부를 묻는다는 걸로만 받아들이고 인지했는데, 그 말의 속뜻이 있더라구요. 이 책내용이 책에서 등장하는 한 친구가 암진단을 받고 암투병중이었는데 이 친구의 곁에 있어준 친구와 함께 남은 삶을 보내면서 일어나는 에피들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요. 그래서 어떻게 지내냐는 말이 너를 고통스럽게 하거나 힘든일은 없는지 알고싶다라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한 것 처럼 느껴졌어요. 무엇보다도 저는 지인의 고통에 귀기울이고 함께 있어주면서 시간을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읽으면서 되게 부러운 느낌도 많이 들었어요.

만약 내가 암진단을 받아 암투병중이었으면 내 곁에 있는 부모님이나 친가족 외에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같이 시간을 보내줄 친구가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나에게 시간을 아낌없이 써주고 힘들때 아무리 먼 거리라도 귀한시간써서 달려와주는 그런 친구가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얘기를 살면서 많이 들어왔는데

저한테는 이나이먹고 그런 친구 한명없다는 게 좀 씁쓸하기도 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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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미국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 현대사 1945~1950 - 우리가 몰랐던 해방·미군정·정부 수립·한국전쟁의 기록
김택곤 지음 / 맥스미디어 / 2021년 8월

한국 현대사라고 하면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잠시 배운게 다라서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얕기도하고 무지한 부분이 많아 읽기전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책내용이 어렵게 다가올지,쉽게 다가올지는 읽어보지 않았으니 모르는 게 당연한데, 내 관심분야와 살짝 거리가 있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면 더 읽기 수월해보이는 책들은 부담감부터 든다. 이런 사소한 습관과 생각,편식이 내 생각을 더 짧게 만드는 것 같아 관심분야와 거리가 있더라도 시도해보고 읽어보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 이 책을 통해 어떤 책이든 부담감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려 노력해야 겠다.

게다가 책 두께가 기존의 다른 책들의 두께에 비해 약 3배정도 더 두꺼워서 과연 내가 잘 읽어나갈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천천히 읽으면서 곱씹고 생각을 하며 읽으니 생각했던 것 만큼 어렵게 읽혀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기전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얕은 나같은 분들을 위해 이야기를 진행하기 전에 이렇게 친절하게 한국현대사 기간동안의 주요한 인물과 사건이 정리되어 있었다. 책속에 정리되어 있는 김구와 이승만은 그래도 역사시간에 배웠던 인물들이라 기억이 났지만, 주한미군사령관이나 더 넓고 세세한 부분에 대해선 무지해서 이렇게 정리되어 있으니 작가님이 진행할 역사스토리를 읽으면서 사건과 인물에 대한 어려움은 없어보였다.

그뒤 프롤로그가 나왔다. 살아오는 동안 쭉 들어왔던,그리고 절대 외면하고 그냥 넘어갈 부분이 아닌 위안부에 대한 내용이 나를 맞이하였다. 위안부 할머님들을 볼 때마다 그 긴시간동안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 마음이 아팠는데 한국현대사가 주내용이니 당연히 그 시기에 맞기는 해서 책속의 소녀상을 볼때마다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어떻게 해서 위안부가 결성이 되었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쭉 나와있다. 속쓰린 이야기이지만 잊으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오래도록 기억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몰입하면서 읽었다.


그동안 자세히 몰랐던 위안부에 대한 스토리들과 함께 당시 미군의 보고서,문서들을 읽으니 겉으로만 봐왔던 위안부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일들을 깊이 있게 보고 생각할 수 있어 전보다 더 역사적 지식과 생각이 많아져 좋았다.


미군 보고서를 통해 미군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현대사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내용과는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한국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왜곡되거나 외람된 역사들에 대한 관심도도 증가하고,그런 역사들에 대한 실체적 진실들을 파헤쳐나가는 일이 무척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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