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약론
장 자크 루소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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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프랑스 사상가 및 작가들 중에 장 쟈크 루소를 좋아한다.

나와 생각이 비슷해서 일까?

루소가 쓴 책을 읽을 때면 맞아!맞아!~를 외치며 맞장구를 치곤 한다.

만약 내가 루소 친구였다면 나도 볼테르랑  싸웠을 지도..풋

사회계약론..이 책은 참으로 유명하다.

읽어보고는 싶었지만 어려울 것 같아서 쉽게 선택하지 못한 책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얇은 편이었다(편집안한 에밀의 양보다 몇배 얇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책의 양에 안도하면서 동시에 실망(?)하기도 했다.

읽으면서 번역상으로 어렵게 쓴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려운 단어들이

종종 있었다(나는 한국인이지만, 가끔 한국어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는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프랑스 혁명이 1789년에 일어났는데

루소는 어떻게 혁명 전에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거의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었을까? 루소의 이런 생각들이 후대의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점인 것같다. 300년전에 쓴 책이 21세기 현대사회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은 대단한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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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서웅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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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왕'을 계기로 파우스트를 읽게 되었다.

전에는 연극 플랭카드 제목을 보고, 재밌을까? 별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책은 아예 관심도 갖지 않았다.

의외로 제목에서 풍기는 어려움은 없었고 고전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고 흥미있었다. 2권을 구매하지 않은 상태의 나로서는

1권 먼저 읽어보고 나중에 구매하던지 말던지 하자고 생각했던것이

후회스럽기까지 했다. 독일식 이름이라서 그런지 파우스트라는 제목은

너무 친근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누누이 말해왔던 독일 문학은

참으로 순수하다고 한 점이 이해가 간다. 특히 독문학치고 번역이 잘되었다.

번역한 분께 칭찬 한마디 남기고 싶다. 민음사는 영문학과 독문학은 번역을

잘하는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쉽게도 나는 불문학을 선호하는데...쩝..

불문학은 좀 그러하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읽고 소장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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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한길그레이트북스 57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중현 옮김 / 한길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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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있는 에밀 책 중에서 맘에 제일 든다.

좀 많이 두껍기도 하지만..그래도 거의 출판사의 인위적인 편집이 없어서

좋은 듯 하다. 첫장은 참 재밌게 읽었는데 2부로 넘어가면서 도덕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니 좀 지루해지기도 하지만 읽어두면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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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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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에 푹 빠졌다!

이 책은 번역이 참 맛깔나게 한 것 같다.

퍼펙트!! 제인 오스틴이 왜 독신으로 늙어 죽었는지 이해가 갈 정도..

이런 드라마틱한 소설은 참 재밌다. 제인도 달시처럼 멋진 남자를

찾다가 눈만 높아진건 아닐까??후훗.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도 달시 처럼 멋진 남자를 찾다가 눈만 높아질까봐

걱정이 좀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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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8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박영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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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이 맘에 안들어서 일까?

주인공이 부자집 부인을 낚아서 개과천선하기를 바랬다.

그런건 나쁜짓이만.. 주인공이 너무 불쌍한걸...

고리오 영감도 불쌍하지만.. 참 결말이 그러하다..

번역은 그리 만족 스럽지 못하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민음사는 영문학 소설은 번역을 잘 하는 편인데 불문학 소설은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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