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정서웅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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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왕'을 계기로 파우스트를 읽게 되었다.

전에는 연극 플랭카드 제목을 보고, 재밌을까? 별로 재미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책은 아예 관심도 갖지 않았다.

의외로 제목에서 풍기는 어려움은 없었고 고전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고 흥미있었다. 2권을 구매하지 않은 상태의 나로서는

1권 먼저 읽어보고 나중에 구매하던지 말던지 하자고 생각했던것이

후회스럽기까지 했다. 독일식 이름이라서 그런지 파우스트라는 제목은

너무 친근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누누이 말해왔던 독일 문학은

참으로 순수하다고 한 점이 이해가 간다. 특히 독문학치고 번역이 잘되었다.

번역한 분께 칭찬 한마디 남기고 싶다. 민음사는 영문학과 독문학은 번역을

잘하는 편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쉽게도 나는 불문학을 선호하는데...쩝..

불문학은 좀 그러하다... 괴테의 파우스트는 읽고 소장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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