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소한 일상 - 다자이 오사무 산문집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시공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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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래 나는 이책의 저자를 잘 모른다.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수필 종류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혹해서 선택한 책이었다.

처음에는 뭐야..?이거..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가득할 쯤

초반을 지나니 재미가 있어졌다.

이 작가는 왠지 박식한것 같은 느낌이었다.

프랑스 문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렇게 다양한

프랑스 문학가와 사상가 및 다른 나라 문인들을 그렇게

많이 알고 있다는 것에 감탄이 나왔다.

암튼, 짧게 생을 마감한 이 일본 작가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지만...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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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 박완서 산문집
박완서 지음 / 열림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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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나는 박완서 선생님의 책을 처음 읽어본다.

솔직히 산문집이지만 수필집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한 책이다.

그리고 나는 피천득 선생님을 좋아라 하고 있기때문에 그런 비슷한

느낌의 문체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개개인마다 느낌이 틀린데

비슷함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었다. 하지만 나는 소심하고 문학에대한

편애도 심한 편이라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책은 좀 많이 아쉽다.

박완서 선생님은 어머니같으면서도 소녀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간간히 나랑은 코드가 안맞는 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말이 없고 속내를 잘 들어내지 않으면서 어린 아이같은

순수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런 수필내용을 아주 심하게

편애하므로...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번도 만나본적 없는

이 책의 저자분은 참 수다쟁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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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tic Woman - Celtic Woman
Celtic Woman (켈틱 우먼) 노래 / 이엠아이(EMI)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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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그룹을 알게 된 시기는 얼마되지 않는다.

한달 정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그런데 전에도 들었던 곡인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때는 별로 신경써서 듣지 않았거나 내 귓가에

스파크가 튈 정도로 느낌이 안왔나 보다.

이 앨범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편안하다.

목소리가 너무 영롱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가끔씩 엔냐의 느낌도 나고 사라 브라이트먼 느낌도 나긴 했지만

이름 그대로 켈틱 느낌이 나는게 지배적이다.

켈틱이라니..켈트족의 피를 물려받은 그룹인가?

뭐..아직 이 그룹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2집까지 낸 그룹이던데.. 일 디보도 관심을 좀 보이다가 그만둔

그룹인데, 이 그룹도 그렇게 되지 않을지 걱정이 좀 들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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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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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때,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창가의 토토?? 토토?? 토토로!! 큭..

애니매이션에서 나오는 배가 빵빵한 다람쥐(?) 토토로..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릴까? 창가의 토토로.. 분위기가 참~

그럼 토토라는 애가 창가를 좋아했나?

죽치고 집에 있는 창가에 턱을 괴고는 밖을 내다보는

얘길까? 참..여러가지 생각을 다 떠올렸다.

솔직히 일본에서 배용준 열풍이 일어났을때, 용준씨를 싫어하지

않는 나의 입장에서 그의 일본방문기의 일거수 일투족은 나에게

흥미를 가져다 주었다. 그중에 이 책의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토크쇼에

나온다고 했을때 이 나이든 작가여사를 알게 되었다.

특히나 20년동안이나 프로그램을 맡고있다는 얘기가 더더욱 흥미로웠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또는 읽고있는 베스트셀러는 찾아서 보는

체질이 아니었지만, 이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대체로

내용은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나도 자연을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임으로! 이책은 모든 교육자와 이제 교육자가 되려고 하거나 준비하는

미래 교육자 분들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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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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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책은 참으로 마음에 든다.

단순한 나로써는 그림이 귀여워서 점수를 더 줬지만

내용면에서도 훌륭하다. 가끔씩 동심이 그리워

동화책을 사는 버릇이 있다. 강아지똥...강아지똥...

어디서 많이 들어본 책 제목인데??

언젠가 언니가 강아지똥 ost를 사들고 와서는

듣고 있는 모습을 본 나로서는 생소한 제목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 스스로 강아지똥이라는 뮤지컬이나 애니메이션이

있는 줄 알았다. 이제야 비소로 강아지똥이라는 이름이 동화책

이름이었다는것을 알았다. 나중에 조카가 생기면 내가 소장한

책을 하나씩 선물로 주고싶다. 특히 이책은 "이모가 가장 아끼는

물건이야~"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아이가 커서 자신이 이모나 고모가 되었을때

나처럼 이 책을 그 아이의 조카가 될 아이에게 선물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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