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김치 수업 - 5천만이 찾은 파워 블로거 요안나의
이혜영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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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천만이 찾은 파워 블로거 요안나의

<사계절 김치수업>

요안나 이혜영 지음/비타북스

 

20년 이상 김치를 담가온 종가집 맏며느리이자 베테랑 주부, 스타블로거

요안나의 믿고 따라하는 소문난 김치 레시피.

<사계절 김치수업> 입니다.

 

 

결혼 전에는 저도 결혼 10년차쯤 되면

똑소리나는 육아여왕에

맛깔나는 손맛을 자랑하는 요리의 달인,

김장김치 똬악~! 담가 시댁에 갖다주는 이쁜 며느리!

뭐든 만능인 살림쟁이 주부 9단이 되어있을줄 알았어요.

근데 왠걸..ㅋㅋ 결혼 9년차인 지금

이말 저말 휘둘리며 위태로운 육아에

할 줄 아는 음식메뉴 몇개로 일주일 싸이클 돌리는

'만년 초보 딱지' 못떼고 있는 주부에다,

김치는 말할 것도 없고

9년동안 밑반찬까지 시댁에서 가져다 먹기 바쁜 허당 며느리네요. ㅡㅡ;;

내가 꿈꾸던 결혼 10년차 되려면 1년 남았는데.. 주부 9단 가능할까요?ㅋㅋ

바야흐로 김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우리나라 사람에겐 없어선 안되는 음식인 김치로 주부9단 도전~!^^*

김치만 잘 담가도 완전 이쁨 받을듯한데요. 무조건 도전입니다ㅎㅎ

 

요안나님의 행복이 팍팍 느껴지는 레시피로 김치수업 받기 시~작!

 

내손으로 담가보는 첫 김치의 성공을 위한

기본양념 공부부터~!!

고춧가루, 새우젓, 까나리액젓, 소금, 멸치액젓, 멸치 육수,

찹쌀풀, 다진 생강, 매실청, 다진 마늘, 양파즙, 생굴...

양념재료 각각의 설명이 나와있네요.

어떤것이 좋고, 어떤 맛을 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양념에 대해 제대로 알수 있겠더라구요.

 

 

김치 담그기의 첫걸음,

깐깐하게 재료고르기 팁이 실려있네요~^0^

배추를 절일때 되도록 자르지 않고 포기 통째로 절이는것이

단맛이 빠져나가지 않고 좋다고 하네요.

반으로 쪼갰을 때 노란빛이 나고 속이 80%정도 찬 것이 좋다고 해요.

너무 빡빡하게 속이 차있으면 오히려 배추 특유의 향고 고소한 맛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무는 껍질에 영양이 많아서 지저분한 곳만 도려내고 깨끗이 씻어 사용하면 되고,

잔털없이 매끈하며 단단한 것이 좋다고 하네요.

싱싱한 무청이 달린것도 좋은데, 구입한 직후에는 바로 무청을 떼어내야

바람이 들지 않는다네요.
메인이 되는 배추, 무 외에도 알타리 무, 부추, 미나리, 열무, 쪽파, 갓을 고를때

깐깐하게 봐야 할것들이 나와있어요. 좋은재료 설명~

 

김치 담그기 쉬워지는 재료 계량법!

"재료를 얼마만큼 넣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은 천차만별이에요.

특히 김치는 절이고, 불리는 등의 조리과정이 있어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지요."

계량의 중요성은 초보들이 무조건 숙지해야 될 부분인것 같아요.

친정엄마, 시엄마 처럼 요래요래 대충 넣어도 맛나는 그런 손맛을 가지려면

김치 100번쯤 담가봐야 가능할지도..

그래도 계량컵, 계량스푼 사용할라치면 번거롭고 귀찮아서

쉽게 대중할수 있는 계량법이 필요했는데

요래 똬악 알려주시네요~ 역시 센수쟁이~~^^*

 

 밥 숟가락과 종이컵으로 눈대중!

요건 손으로 한줌씩 계량!

 

<맛있는 김치를 위한 양념장 레슨>

여러가지 기본 양념들과 재료선별법, 양념 계량법까지 배웠으니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봐야겠죠~

김치 필수 준비물인 찹쌀풀 쑤는것 부터.

풀물은 김치와 양념을 잘 밀착시켜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김치가 익고 난 뒤에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해준다네요.

김치에 구수한 맛을 더하고, 풋내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데요~^^*
 

 

오~~ 만능김치양념!

 

"김치의 맛은 양념이 좌우할 만큼 감칠맛 나는 양념을 만드는 일이 아주 중요해요.

처음 김치를 담그는 초보자일수록 양념 내는 일이 서투를 수 밖에 없는데,

만능김치양념만 있으면 간단히 김치를 담글 수 있지요"

 

김치 초보자도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그는 비결이 요기에!^^

 

필살을 다해 만들어본 내 생애 첫 김치를 아무렇게나 보관할 수는 없지요~

365일 아삭하고 상큼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김치는 공기와 맞닿으면 맛이 떨어지고 쉽게 시어버려서

김치를 김치통에 담을 때는 빈큼없이 손으로 꼭꼭 눌러 산소의 침투를 막고,

김치의 맨 위에는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김치 우거지나 비닐 랩으로 꼼꼼하게 덮어야 한다네요.

그리고 모든 김치는 실온에서 숙성시키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맛이 제대로 든데요~~

바람이 잘드는 서늘한 실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키고

여름철에는 2~3일, 겨울철에는 7~10일 정도 김치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으면

맛있게 숙성된 김치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최적으로 보관하는 김치냉장고 보관 온도는 4~8도구요.

 

싱싱한 재철 재료 활용하기,

고르게 잘 절이기,

천연 양념 재료 선택하기,

알맞게 숙성하기

요안나님의 김치 맛내기 비법은 상세히 설명되어있어요.

김치수업 제대로 받았으니 이제 사계절 대표 김치에 대해 알아보고

계절에 맞는 맛난 김치 담가보는 일만 남았어요~ ^^*

 

책에 소개되어있는 맛깔 스러운 계절별 김치 구경~!

 

 

봄동겉절이, 배추겉절이, 얼갈이배추김치, 돌나물물김치,

풋마늘김치, 달래김치 등등이 있어요.

 

역시 여름김치는 시원한 물김치가 많네요.

오이소박이, 오이소박이물김치, 오이깍두기,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열무맑은물김치, 여름동치미.. 등등 소개 되어있어요.

국수 말아서 열무물김치에 말아먹고 싶네요~^^*

 

 

 

가을김치는 부추깍두기, 무생채, 맛김치, 나박김치, 보쌈김치, 돌산갓김치,

쪽파김치, 깻잎김치 등등 소개 되어있어요.

 

 

겨울김치로는 굴 깍두기, 섞박지, 알타리무김치,

알타리무동치미, 동치미, 백김치 등이 소개되었네요.

 

제철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니 사계절 김치 맞네요.^^

김치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그냥 풀인줄 알았던것들이 김치로 재탄생하고,

먹을수 있는것이란것으로도 놀라운데 몸에 좋기까지하니..

앞으론 달래, 씀바귀, 돌나물 그냥 지나치면 안되겠어요~^^

 

센스쟁이 요안나님의 팁~!

사계절 김치 뿐만 아니라

맵고 짠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저염식 김치와 김치로 할 수 있는 요리레시피까지 담아주셨네요~^^*

간단하게 소개~

 

 

 

5천만이 찾은 파워 블로거 답게 야무진 레시피가 넘쳐납니다.

따라해보고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책만 보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쑥쑥~!^^

지인이 농사지어 보내주신 배추 몇포기 있는데

여태 속배추만 장에 찍어 먹었거든요.

한포기 담가봐야겠어요~~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이 다가왔으니 김장김치 담그는 법도 요렇게 짜안~^^

<김장김치 담그기 포인트3>

1. 배추 제대로 절이기

2.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으로 맛내기

3. 서서히 익히기

 

배운대로 제대로 절이고, 맛내고, 익혀서 성공하면

친정엄마, 시엄마 한테도 갖다드리고,

우리 아들들한테도 엄마표 김치 자랑하고 싶네요.

요즘 김치냉장고 광고에 김치는 '엄마와 딸의 합작품'이라고 하던데

책으로 공부하고 가면 엄마 손맛 조금은 흉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내 아이들에게도 할머니표 김치가 아닌

엄마표 김치 만들어 먹일수 있는 날이 오겠죠?

주부 9단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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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재규어
카티아 친 그림, 앨런 라비노비츠 글, 김서정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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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들과 제가 감동 받은 좋은 그림책 한권!

소년과 재규어 입니다.

 

소년과 재규어/ JEI재능교육(재능출판)

앨런 라비노비츠. 글

카티아 친. 그림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에 주는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 수상작품이네요.

표지만 보고도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이책의 주인공이

어떤 어려움을 극복했을지 상상하며 아이와 첫장을 넘겼습니다.

 

 

 

나는 브롱크스 동물원의 고양잇과 동물 우리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재규어는 왜 철장에 갇혀 있지? 궁금해 하면서요.

내가 좋아하는 재규어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뭐 하고 있니?" 아빠가 묻습니다.

 

아빠에게 설명을 하려고 하지만 내 입은 얼어붙습니다. 이럴 줄 알았습니다.

나는 말을 더듬거든요. 무슨 말을 입 밖으로 내려고 하면,

머리랑 몸이 와들와들 떨립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나를 특수반으로 집어넣습니다.

"우리 애는 장애아가 아닙니다." 엄마 아빠가 항의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얘가 말을 하려 들 때마다 교실이 소란스러워져요."

선생님들은 말합니다.

선생님들은 내가 어디 고장 났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말 그런 아이일까요?

 


하지만 나도 더듬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노래할 때입니다.

문제는 내가 노래를 잘 못한다는 거지만요. 또 하나는 동물들과 말을 할때입니다.

나는 날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곧장 내 방 옷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내 친구들인 햄스터, 모래쥐, 바다거북, 카멜레온, 가터 뱀을 꺼냅니다.

나는 방 문을 닫고, 그 애들에게 말을 건넵니다.

더듬지 않고요.

 

나는 그 애들에게 내 꿈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말하고 싶다로 털어놓습니다.

내 동물 친구들은 그말을 다 알아듣습니다. 나는 알아요.

동물들은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뿐입니다. 내가 그러는 것처럼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 애들을 무시하거나, 오해하거나, 상처를 입힙니다.

나를 무시하거나, 오해하거나, 상처를 입히는 것처럼요.

내는 내 동물 친구들에게 약속합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면, 너희들의 목소리가 되어 줄거야.

너희를 위험에서 지켜 줄 거야.

 

아이와 여기까지만 읽었는데도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말을 더듬는것 때문에 주인공이 사람들 속에서 상처받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일곱살 아이가 묻습니다.

말을 제대로 못하는것 뿐인데 왜 물건처럼 고장 났다고 하냐고..

그럼 한 살짜리 말 못하는 내 동생도 고장난거냐고..

아이다운 질문이지만 그래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학교 갈 나이인데 제대로 말을 못해서 사람들이 장애가 있다고 생각했나봐

주인공도 다른 사람들처럼 말하는게 꿈이래. 동물들과 말할때처럼 더듬지 않고..

아마 세상에는 더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꿈을 이룰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도 있을거야." 라고 대답했지만

어쩔수 없이 맘이 무거워 지더라구요.

 

소년의 부모님은 소년을 고치기 위해 의사를 만나게 하고 상담을 받게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동물원의 고양잇과 동물들과의 대화에서 만큼은

말을 더듬지 않습니다.

그 후로도 이 세상의 편견을 견디기위해 소년은 많은 노력을 합니다.

드디어 소년은 말을 할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서는 여전히 자신은 고장 난것 같다고 느끼지요.

소년은 자라서 숲속으로, 정글로 돌아다니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동물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재규어 연구자가 됩니다.

하지만 재규어와 소통하는 밸리즈 숲속에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재규어를 죽입니다.

어른이 된 소년은 재규어 보호구역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나는 벨리즈의 수도로 갑니다. 국무 총리에게 내 주장을 펼칠 시간, 15분을 얻습니다.

딱 15분.

말을 더듬어도 안 되고, 요령 없이 떠들어도 안 됩니다.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설득해야 합니다.

보호구역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나라에서 재규어를 보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정말 멋졌어요. 말더듬이었던 소년이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보듬어 주었던 동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는 장면.

결과는 대 성공입니다.

더듬지 않고 해낸 덕분에 세계최초로 재규어 보호구역을

만드는데 성공한것이지요.^0^

 

그리고 고향같은 정글에서 완전한 존재로 만난 재규어와 어른이 된 소년.

재규어도 소년도 더이상 슬프지 않습니다.

소년은 재규어에게 몸을 기울이고 속삭입니다.

 


"고맙다."고....

 

작가 '앨런 라비노비츠' 박사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말더듬이 아이의 세상이 되어준 대자연과 동물들.

사람속에서 외로웠던 소년이 동물들과 교감하며

장애를 치유해 나간다는 내용입니다.

꼭 사람과의 교감만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전부는 아닙니다.

대상이 누구이든, 수단이 무엇이든 누군가와의 제대로 된 소통과 교감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나가야 하는 이 커다란 세상속에서

커다란 힘이 되어줌을 배웁니다.

작가가 정글에서 무서운 재규어와 마주했을때

그저 평화롭게 눈을 들여다 보며 "고맙다"고 속삭였던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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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간식편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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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 고양이 김정미 님의 세번째 책,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간식편)>이

드디어 출간됐습니다~~  짝짝짝~~~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간식편

/ 김정미 지음 (레시피팩토리)

 

마더스 고양이 님은

국민 이유식 책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의 저자님이신데요

초보 엄마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준

이유식 바이블인 이 책은 워낙 유명해서 모두들 아실테고

이번엔 많은 분들의 열하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업그레이드 버전! [간식편]을 출간하셨네요.

 

지금 태어난지 70일을 넘어서고 있는 둘째아이가 있는 저에겐

완전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답니다~^0^

사실, 이유식의 간식이란 개념은 따로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획기적이다싶었던 책입니다.

모르고 넘어갔음 또 조금은 부족한 이유식을 만들어 먹였을지도..

첫째아이때 이유식에 포함시켜 해먹였던

몇가지 레시피를 제외하곤 첨 접해보는 간식들이라 더 반갑더라구요.

월령별 이유식간식이 194가지나 소개 되어있답니다.^^

 

책을 펼치니,

초보 엄마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본 정보들이 상세히 나와있어요.

이유식은 밥 먹는 것을 연습하는 과정이고,

간식은 이유식과 모유(분유)사이에 먹는,

열량과 영양 보충 음식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유식 간식' 개념이 명확해졌어요^^

 

 

저는 아이 이유식 시작할때 늘 불안했던게

'먹여도 되는 음식인가' 하는 거였어요.

재료 준비 단계에서 항상 들춰봐야하는 꼭 필요한 정보임에 틀림없지요.

첫째와 둘째아이의 나이 차가 6살이어서

이유식을 언제 했나 싶을 정도로 모든 정보들이 가물가물한 상황이라

저한텐 완전 고마운 깨알 팁들이네요.

책에는 재료별로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를 나눠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게 최고지요!^^

 

모든 음식의 가장 좋은 재료는 제철 재료입니다.

처음 음식을 접하는 우리아기를 위한

최상의 음식 재료를 선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네요.

1월부터 12월까지 채소와 과일의 제철이 한눈에 쏙~!

완전 꿀팁~^^

 

 

 

이유식에 서툰 엄마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페이지!

'월령에 따른 재료의 크기와 농도'인데요.

계량 스푼에 초기/중기/후기/완료기로 나눠

재료의 크기와 농도가 실사로 알기 쉽게 실려있네요.

'사방 0.3센치로 곱게 다진다'

'알갱이가 없는 상태'

'05센치로 다진다'

'덩어리가 있으나 부드러워 쉽게 으깨지는 상태'

이렇게 글로만 적혀있으면 어떤상태를 말하는지..

일일이 자로 잴수도 없고,

어느정돈지 친정엄마한테 매번

화상통화로 확인해달라고 할수도  없으니

초보엄마들은 멘붕 오지요.ㅜㅜ

근데, 요렇게 그 정도가 어떤 정도인지 사진으로 똬악~! 알려주니

재료준비는 문제 없겠어요^^

 

 

 

 

이유식 간식을 만들때 주로 쓰는 조리법이 소개 되어있어요.

갈기, 삶기,데치기,굽기,으깨기, 다지기....

각각의 주의점까지!!

잘 숙지하면 실수를 덜수 있겠어요.
저는 첫째 이유식할때 다지기가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재료 몇가지 잘게 다지고 나면 시작도 전에 "이유식 끝!" 외치고 싶어지더라는..

그래도 아이가 잘먹어주면 그정도 수고쯤이야 싹 잊혀지지만...ㅎㅎ

 

 

이유식 준비하다보면 항상 다지고, 으깨고 하는 일이 반복되서

시작도 전에 진땀빼는 저같은 엄마들 있으시죠?

(제발.. 나만 그런건 아니라고 말해주세요~ㅠㅠ)

힘들게 매번 하지 않아도 가능하게 

먹을 양만큼 갈무리해서 보관하는 방법과 재료의 냉동법도 잘 나와있네요.

채소별, 과일별 냉동방법, 고기, 채소의 갈무리 방법등..

좀 있음 이유식 시작하는 둘째아이와 저를 위해

정말 필요한 정보들이 쏙쏙 포함되어있어 너무 좋아요~^0^

이유식 냉동트레이 찾아서 준비해둬야겠네요.ㅎㅎ

 

 

이유식 간식을 준비하기전 알아야할 기본 깨알 정보 소개가 끝나면

월령별 딱 맞는 간식레시피가 똬악~!ㅎㅎ

우리아기가 잘먹는 이유식 간식 레시피 짜잔~~

194가지나 되니 그날 그날 재료를 보고 준비하면 좋을것 같아요.

 

 

"초기 이유식은 주로 쌀로 만든 미음에 다양한 재료를 섞어 먹이는데요.

이 시기가 끝나갈 즈음부터 하루에 한 번 정도 간식을 주세요.

이때 간식은 재료를 푹 익혀 으깬 후 분유나 모유, 생수를 섞어

묽고 부드러운 농도의 퓌레가 되게 만들면 됩니다."

 

 

초기 이유식 간식은 다양한 퓌레와 과일즙만들기!

그냥 봐도 누구나 군침돌게 만드는 맛있는 간식이네요.

 

 

초기이유식 끝날 즈음 간식 만들기 도전!

<고구마 애호박퓌레>를 만들어봤습니다.^0^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네요~

 

집에 있는 호박고구마와 애호박 조금으로 만들기!

 

 

금방 아기 간식이 완성됩니다~! 냠냠냠~

얼른 우리 둘째랑 이유식 타임 가지고 싶네요.

이번엔 요렇게 연습도 해봤으니 실수없이 잘 만들수 있을듯..^^*

 

"이유식 중기부터는 조금씩 덩어리진 음식을 먹는 연습을 시키도록 하세요.

이가 나지 않았어도 잘게 자르거나 으깨주면 잇몸으로 씹어 먹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덩어리가 살짝 있는 매시, 푸딩, 전분 젤리, 수프 등의 간식이 좋아요.

또한 컵 사용법도 알려주기 시작하는 시기라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주면 좋지요."

 

 

 

 

 

 

 

이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의 중기 이유식은

씹고 으깨 먹을수 있는 매시, 푸딩 종류가 많네요.

한가지 주재료와 여러가지 다른 재료를 섞어

다양하게 만들어 먹일수 있도록 간단한 레시피가 나와있어요.

바나나 사과매시, 바나나 아보카도매시, 바나나 블루베리매시 등..

재료준비는 간단해서 좋고, 만드는 방법은 더 간단해서 좋구..ㅎㅎ

 

이유식 중기의 간식만들기는 <감자 양파수프>로 도전해봤어요~!

 

 

저염식 즐기는 남편 간식으로 만들어보려고 양을 좀 넉넉하게 했어요.

어른이 먹는거라 마더스 고양이님의 레시피에

약간의 소금간을 해줬답니다.^^

 

 

 

뚝딱 만들어서 울 남편 아침으로 빵과 함께 냈더니 좋아하네요~^0^

정말 모두가 함께먹는 건강식이 됐어요.

 

"이유식 중기가 끝나고 후기로 이어질 즈음이면 아기들은 뭐든

손으로 잡으려고 해요. 소근육 키우기를 연습하기 좋은 시기이니

스스로 집어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 간식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이 시기에 아기가 모유(분유)나 이유식을 잘 안 먹는다고

당류가 많은 간식을 자주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절대 안됩니다.

사탕이나 달고 짠 과자는 피하고 건강한 이유식 간식을 주세요.

모유(분유)와 이유식을 잘 안 먹으면 간식은 과감하게 주지 않아도 됩니다.

아직은 모유(분유)가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이유식은 밥 먹는 연습을 위한 것입니다."

 

 

 

 

 

후시 이유식은 생과일 구이, 수제 요구르트, 핑거 볼, 수프, 젤리, 푸딩, 양갱 등..

초기, 중기보다 훨씬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되어있네요.

사진만 봐도 한입 떠 먹고 싶을 정도로 식욕돋는 색감들이네요.

요기 나와있는 간식 레시피 따라하다보면

우리 아기 눈과 입이 호강하겠어요~^^*

 

 

 

 

이유식 후기 간식 만들기는 <감자 치즈 당근볼> 로 도전~! 

 

간단재료 준비해서 뚝딱 금방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간식이에요.

정말 이책에 안 반할수가 없네요.~

 

 

동글동글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게 준비해서

우리 큰아들 간식으로 줬어요.

좋아하는 치즈와 감자가 들어가서 완전 잘 먹더라구요.

요녀석 미심쩍게 입에 넣더니 맛있다고 '엄지척!' 해줍니다.

이럴때 엄마 기분은 정말 최고지요~^^

아기만 먹는 간식이 아니라 정말 온가족 간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돌이 지나면 뭐든 다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그냥 막 먹이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정성스럽게 이유식을 먹이며 만들어왔던

아기의 건강한 식습관과 입맛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와 이 책에 소개된 완료기 이유식과 간식을

만들어주세요. 초,중,후기에 만들었던 간식을 완료기에 먹여도 된답니다."

 

 

 

 

이유식 완료기의 간식은 다양한 크레페, 팬케익, 전, 과자,젤리 등..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즐길수 있는 맛있는 메뉴들이 많아요.

출출할때 주말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완전 좋아할듯해요.

 

 

정말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카레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오늘저녁은 닭가슴살 카레구이 해봐야겠어요.

 

 

엄마라면 내 아이가 잘 먹는것만 봐도 배가 부르죠~

저처럼 모유수유를 못해 아기에게 죄인인냥 미안해하는 엄마일수록

이유식 만큼은 잘해먹이리라!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아프지 않고, 포동포동 살쪄가는 아기를 볼때면 왠지 으쓱하게되고,

스스로에게 "지금 잘하고 있어~" 하고 쓰담쓰담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유식이든, 이유식 간식이든 만들기 어렵고 힘들면

너무 잘 먹는 아이도 곤혹스럽더라구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간단하고 쉽게!

엄마가 즐길수 있는 레시피로

아이도 함께 즐거우면 좋을것같단 생각했었는데

딱 요책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주네요.^^*

쉽고 간단한 레시피는 기본!

어마무시한 팁들이 왕창 실려 있으니

이유식 시작하는 아기를 둔 엄마라면 꼭 보셔야할 책인것 같아요.^0^

우리둘짼 제대로 이유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엄마들 홧팅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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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
이바로 지음 / 무한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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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철학

이바로 지음

무한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는 기적의 수업.

"내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걸까?"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7세 꼬맹이와 논쟁이 벌어진다.

이제 제법 자기생각을 조리있게 얘기할줄 아니 그 말이 맞든, 틀리든

엄마인 나와 부딛히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그럴때면 어떤식으로 내 생각을 아이에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야 할지,

내 생각을 아이에게 주입시키는건 아닌지,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않음을 절실히 느낄때가 많아졌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태어난다지만 아직도 맨 초보짓..

소신껏, 현명하게 키우고 싶은

나같은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태도와 생각 멘토링 책!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 철학'의 이바로님의 멘토링에 살짝 기대볼까한다.

불안하고, 잘 모르겠음 육아서 꺼내보는 1인.

답이 보인다기 보단, 적절히 치유받는다고 할까?

이번에도 기대해본다.

 

 

 

왜 엄마에게 철학이 필요한가? 라는 물음에

철학은 거창한것이 아니라

엄마가 가지고 있어야하는 소신과 기준이라고 말한다.

남들에게 휘둘리지않고, 아이를 키울수 있는

나의 소신과 일관성있는 기준!


제1부 내 아이에게 필요한 진짜 스펙

 

 

저자는 아이가 세상에 나아갈 때 필요한 진짜 스펙은 ‘국, 영, 수 점수’가 아니라

‘자존감, 지혜, 자립심, 고난과 실패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라고 얘기하고 있다.

내 아이의 인성과 가정교육의 필요성을 짚어주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과 꾸준함을 길러주는 법,

아이의 기를 살리는 법,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법 등을

철학자들의 문구를 적절히 인용하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부를 읽는 내내

아이의 교육에 대한 별다른 소신없이

남들 하는대로 왔다갔다 따라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말그대로 불안한 양육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이었다.

학교 시험 점수, 등수에 연연해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과연 내가 그럴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던 내를 반성하게 됐다.

내 아이가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들이

내욕심으로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아이와 내게 정말 필요한건 점수, 등수 스펙이 아닌것이다.

제 2부 행복한 아이에겐 특별한 엄마가 있다.

 

 

저자는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엄마의 우선순위는 아이의 성적이나 영어실력

또는 아이가 어느 대학에 들어갔는지가 아닙니다.

자신이 아낌없이 사랑을 쏟아부을 수 있는 그 아이가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게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최고의 우선순위이자 너무도 감사해야 할 기적입니다.

아이가 시험을 조금 못 봤더라도, 학교에서 말썽을 부렸더라도,

또 엄마 말을 듣지 않고 떼를 써서 골치를 썩였더라도 너무 화내지 마십시오.

그저 오늘도 아이가 무사히 내 곁에 있어준 것만 하더라도

이미 하루치 축복은 다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나머지는 덤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닿는 한 대목이었다.

'오늘도 무사히 보냈다는 고마움'

내 옆에 있는 이 아이가 아프지않고, 무탈하게 내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감사한 일이건만 너무 많은 욕심 부리고 있었던만 같다.

제 3부 진정한 상위 1%교육

 

 

 

아이가 꾸준히 책을 읽게 되면,

언젠가 아이의 정신 안에는 이미 하나의 작은 마을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집들이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살아가며 현명함의 힘이 필요할 때마다

그 집들을 방문하여 필요한 지혜를 얻어 올 것이며,

고난을 극복해야 할 때나 위안이 필요할 때

그 집들을 피난처로 삼을 것입니다.

습관은 행복한 삶의 뼈대입니다.

책 읽는 습관은 그중에서도 척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에게 유익한 습관입니다.

꼭 그 선물을 아이 손에 쥐어 주십시오.


 

 

 

저자는 실제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책에 제시했다.

독서습관은 나역시도 공들이고 있는 부분인데

묘하게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아이에게 적용해볼 수 있을것 같다.

제 4부 미국명문 사립학교 이야기

 

 

미국 보딩스쿨 이야기를 예를 들었는데

운동하는 아이들,

어릴적부터 배우는 에세이의 중요성,

토론하는 아이들을 소개해주면서

미국 명문 사랍학교 이야기를 해주고있다.

책읽기와 운동이 주가 되는 교육이다.

주입식 교육으로 스펙을 쌓아

대학 갈때까지도 자신의 이야기가 없는

쉼없이 달려가고만 있는 우리아이들의 얘기가 아니다.

이 책은 인문학과 철학의 지혜를 적절히 삽입하여

불안한 엄마들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더 잘하라고 제대로 하라고 채찍질하지 않고,

진정으로 행복한 엄마가 되라고 얘기해주고 있다.

아이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쉽게 도와주는 엄마철학!

이바로님 진정한 멘토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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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우리 소리 태교동화 1~2 세트 - 전2권 우리 소리 태교동화
노경실 지음, 백두리 그림, 남우선.대구 MBC 곡 / 예담Friend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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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태교동화 1,2

노경실 글, 백두리 그림, 남우선, 대구MBC 곡

예담

 

<우리소리 태교동화, 머리가 똑똑해졌어요1>

 

 

<우리소리 태교동화, 마음이 튼튼해졌어요2>

'아이를 가지면 태교는 꼭 제대로 해줘야지' 했었는데

왠걸.. 심한 입덧에, 이사에, 큰아이 육아까지...

내몸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들 지경에 빠져 태교니 태담이니 이런건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입덧이 조금 잦아지고, 움직일수 있을정도가 되어서야

겨우 한숨 돌리고 뭐라도 해주고 싶은맘에 뒤늦게 시작한

소소한 태교활동들..

그림도 그려보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아주 잠깐씩 하는거지만 태교했다는 구실은 만들수 있었다.

것도 7살 큰애가 협조해줘야 가능한거지만..

시간은 없고, 제대로는 해주고 싶고.. 맘만 굴뚝같을때 딱 나타난 태교동화!

책 한권이면 음악,그림, 책읽기가 가능하다.

오~~~ 좋아~~~^0^

 

 

 

 

창작동화 내용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래 동화와 서양의 명작을 부드러운 내용으로 순화하여

태교동화로 엮었다.

사실, 큰아이에게 읽어줄때도 전래동화의 약간의 잔인함과

무서운 내용때문에 권선징악을 알려준다해도

잘 하고 있는건가 반신반의 하게 됐는데

원형 그대로 살리지 않고, 잔인하고 폭력적인 내용,

반인륜적인 내용은 덜어내고 아이들의 정서에 맞춰 순화해준 덕분에

큰아이 읽어주기에도 너무 좋았다.

 

 

 

동화시작전 엄마가 읽어주면 좋을지, 아빠가 읽어주면 좋을지를 알려준다.

아이와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어색해하는 아빠를 위해

중간중간 대화챕터가 삽입되어 있어 부담없이 읽을수 있었다.

이남선씨가 선별해준 우리의 소리까지 들으며 즐겁게 태교중~~~^^

 

 

그림이 너무 이쁘다.

동화내용, 우리소리 음악, 힐링되는 그림까지..

일석 삼조로 태교가 가능한 우리소리 태교동화 강력추천합니다.^0^

늦은 태교로 미안한 마음 한 가득이었는데

요래요래 멀티로 해결할 수 있는 태교동화책 덕분에

둘째에게 덜 미안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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