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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Will님의 "사랑은 쿵푸가 아니다."

저기... 외람된 말씀이지만... 50쪽 이후부터도 꼼꼼히 읽어보시는게 어떨지요?? 사랑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라는 저자의 말은 단지 나만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사랑을 하라는 그런 뜻이 아니거든요. 사랑이라는 것이 몸과 정신의 분리라는 근대적 이분법적 사고속에서 어떻게 몸을 배제해 왔는지를 밝혀내고, 사랑은 '몸'으로 하는 거다, 자신의 '몸'을 통해 '공부'하는 거다, 그 공부는 내가 사랑하는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깨달으면서 결국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다... 뭐 이런 건데... 오해를 해도 잔뜩 오해를 하신듯... 그리고 저자는 "결혼 후에도 내몸을 위해 여러사람들에게 달려드는 사랑의 실력"따위는 키우지 말라고 말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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