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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무 과하게 걱정하고 계시네요 다 잘될 겁니다
고코더(이진현) 지음 / 빅마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걱정이 많은 사람은 작은 일에도, 큰일에도 쉽게 신경을 쓰고, 잔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 때가 많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이 생기면, 걱정을 내려놓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데요.
《또 너무 과하게 걱정하고 계시네요, 다 잘될 겁니다》는 그런 우리에게 걱정을 조금 덜어내고, 사소한 일도 큰일도 마음 편히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저자 고코더(이진현) 님의 이야기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책표지에 적힌 문구, “걱정은 내일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오늘, 지금만 망칠 뿐이다”가 와닿았어요. 머릿속이 걱정으로 가득 차면 하루하루가 버겁게 느껴지는데, 걱정을 내려놓고 다스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해결이 어렵다면 마음속 불안을 다루는 방법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고,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를 돌보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걱정을 잠재우는 자기 최면(p.135)’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너는 잘될 거야”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며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긍정의 말을 반복하면 걱정을 잠재울 수 있다는 내용은, 작은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저자의 따뜻한 글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 읽는 내내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걱정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내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일수록 걱정을 통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데요, 물론 지나치게 많은 걱정은 삶을 힘들게 만들지만, 적당히 활용하면 삶을 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걱정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화롭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다 잘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