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밀실살인게임 1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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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치밀한 두뇌게임, 예상치 못한 반전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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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에밀 위베르 글, 모 로지에 그림, 정신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와 온실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풀어 낸

"보글 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명진출판사).

 

예전에 무한도전 "나비효과" 편을 너무나 좋아해서

열번도 넘게 보고 또 봤을 만큼 인상깊어 했던 밤톨이.

 

그래서 이 책 역시, 참 좋아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워낙 과학, 그 중에서도 환경오염에 관심이 엄청 많은 아들이라서.^^

 

무한 도전 "나비효과"편을 보고 나비효과는 무엇이고

 

온실효과는 또 뭐고, 북극곰이 왜 집을 잃고 있는지

지구는 왜 뜨거워지고, 얼음은 왜 녹고,

홍수와 가뭄은 왜 생기는지 정말 정말 열심히 말해주고 또 말해주고,

책을 찾아 읽고 또 읽었던터라...

 

심지어 유치원에 가서

 "선생님, 오늘은 지하철 타고 오셨어요? 꼭 그러셔야되요.

 그래야 북극곰이 집을 안잃어버리고요,

나비효과도 안생겨요" 했던 울 밤톨이. ㅋㅋ

 

"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가 도착하자 마자

집어 들고 읽기 시작. 

 

지금 읽고 있는 명작동화나, 전래동화류보다

 글밥이 조금 더 되고 글씨체도 작아서걱정이었지만,

 밤톨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자동차 그림이 많아서 열심히 읽어내려가더라는 (다행다행^^)

 

이 책을 통해 "온실효과"와 "지구 온난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환경오염을 보다 넓은 틀안에서 살펴봤으면 하는게 내 바람이었는데...

 

상당부분 성공한것 같아 나도 밤톨이도 만족 ^^

 

"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는

 천체망원경으로 지구를 관찰하는

 '궁금해'박사님이 주인공이다.

 

그런데, 어느날 '궁금해 ' 박사가 사는

 마을 사람 모두에게 '빨간 봉투 편지'가 도착한다.

 

그 내용은  " 우체국에서 공짜로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선물을 나눠 줄테니 마음껏 쓰라는 것"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선물은

자동차, 헬리콥터, 텔레비젼 그리고 농장에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소와 닭들..

 

(근데 왜 우체국이었을까... 편지가 우체국에서 오니까?? ^^;;)

 

사람들은 너도 나도 앞다투어 공짜 선물을 받아가고 결국 마을은 엉망이 된다.

매일 시끄러운 소음들이 넘쳐나고 길은 막히고...

무엇보다 지구가 더워지게 된다.

 

다만 지구가 "달걀 반숙처럼 보글보글 끓어올라 곧 사람들마저 위험에 처하게 되리란 사실"을 아는건

'궁금해' 박사님 뿐이었지만.

 

박사는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자동차며 헬리콥터, 전자제품 사용을 멈출것을 알리지만

모두들 무시하고 만다.

 

근데 이 책에서 아쉬운건....

지구가 끓고 있다고, 위험하다고, 안돼..안돼...하면서

갑자기 뚝 이야기가 끝나버린다는 것.
 

"우리 모두 무사하지 못할거라고요!" 하고 박사가 경고하다가

이렇게 '궁금해, 박사님 궁금해요'가 나오면서

 

"지구 온나화와 온실효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또 다음 페이지로 가면

 " 지구 온나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나온다.
 

물론 이 두 주제의 이야기는

여섯살인 밤톨이가 이해하기에 약간 어려운 (이산화탄소, 메탄 등) 용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온실효과를 무리없이 잘 설명해주고 있었고,

밤톨이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것 같아 좋았다.

 

또 "지구 온난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도

아이가 주의깊게 읽으면서

"맞아요..그래서 아빠도 지하철 타고 회사가고

 우리는 가까운곳 갈때 걸어서 가잖아요." 하고 이야기도 하고,

 

또 "내 옷이 작아지면 누구를 줄까? 버리면 아까운거잖아요.

또 뭐든지 오래 오래 아껴서 쓰구요..

 재활용 모으는 날엔 꼬옥 꼬옥 잘 분리수거하구요." 하는 걸 보면

이 이야기도 그리 어렵지 않게 받아들인듯 싶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설명이 나온다음에 다시 마을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또 결말은 무엇인지가 나올꺼라는 나와 밤톨이의 예상과는 달리

 이야기가 그냥 끝나 버렸다는거다.

 

그래서 조금 당황하고, 조금 아쉽기도 ^^;;

 

밤톨이도 "엄마, 근데 마을은요? 사람들은요?" 하면서 놀란 기색이...쿨럭.
 

지구 온난화를 "달걀 반숙"에 비유해서 보글보글 끓고 있다는 내용이나,

온실효과를 최대한 잘 풀어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칭찬할만하다.

 

또 이야기 전개도 자동차나 전자제품 사용,

 더 나아가서는 육식의 소비가 늘어날 수록 메탄가스가 늘어나서

 환경오염이 된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나마 알려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자칫 딱딱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을 동화로 풀어 내서 말이다.

 

다만 그 결말이나 해결방법, 해결되는 모습까지

한편의 완결된 이야기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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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정말 쉬워! - 발타자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있는 수학 4
마리 엘렌 플라스 외 지음, 김희정 옮김, 카롤린느 퐁텐느 리퀴에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그중에서도 시간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발타자와 함께라면 시간은 정말 쉬워"...

 
막연한 시간개념과 달력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마지막에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달력이 있다.

 관찰일기 달력, 여행 달력등을

직접 요일과 달, 계절들을 오려서 붙여가며

기억하고 싶은 추억과 함께 시간개념을 익히는 거란다.

 

아이가 나와함께 이 책을 여러번 읽어가며,

시간과 관련한 수 개념을 딱딱한 수학이 아니라,

살아있는 이야기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계 보는 법을 알려주고 싶지만 공부하듯이 가르치면 지루하고 힘들것 같아 

구입했는데 아직 세세한 시간까지는 못읽어도  

이 책을 딲 두번 읽었을뿐인데 

1시, 2시, 3시..이렇게 정각이 될때는 시간을 정확이 인지하고 

이제 시계바늘이 다른 모양이 될때도 

"그럼 저건 몇시예요?" 하고 물어서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된것 같아   

이 책을 읽고 구입한게 전혀 아깝지 않다.

 

그건 내 손에 달려 있는거겠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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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영리한 수학 : 초등 1, 2학년 - 선생님이 코칭하는 홈스쿨 실전 가이드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엮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선물 받은 책 "상위 1% 영리한 수학"

이 책은 초등 1, 2학년의 수학 과정 전반을 다루고 있으면서,

초등학생과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가 아이에게

 수학을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도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떻게 하면 아이도, 엄마도 즐겁게 공부하고 가르칠 수 있는가가

이 책의  촛점이자 목표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몇가지는 이렇다.

첫째, 간단한 수세기부터 연산, 도형, 측정, 확률에 이르기까지의 초등 1,2학년 교과 내용을
전반적으로 알 수 있었고, 큰 흐름을 잡아낼 수 있었다는 거.

막연히 1,2학년의 교과서와 문제집을 훑어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세기의 원리, 분수의 원리 등 수학적 사고의 바탕이 되는 지시기들과 기본 개념, 원리등을

엄마인 나도 다시 챙겨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둘째, 수학 오답노트 쓰기, 수학 일기 쓰기, 수학 선행학습 계획 세워보기 등 수학 이외의 과목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한 공부 방법론을 서술과 그림을 통해 다양하게 보고 익혔다는 거다.

 
나도 초,중고를 걸치면서 썼던 여러 과목의 오답노트와 학습 계획표들.

그것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되돌아 보고 아이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선행학습이 단순히 학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또 아이도 지치거나 힘들어하지 않으면서도 알차게 해나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읽으면서 참 기쁜 맘이 들었다.

 하루 한,두장의 자기주도적 선행학습에 대한 이야이가 이 책에 담겨져 있어서 말이다.

지금 상국이가 해가고 있는 수학이나 영어, 한글 학습도

하루에 세장을 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있는 방법 대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기본기를 다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생겼다고나 할까.

셋쨰, 수학동화를 꼭 전집으로 보아야 할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사실 상국이는 과학동화나 자연관찰 전집은 스스로 사고 싶어하기도 하고

또 들였을때 열심히 읽어서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수학동화는 이제까지 딴 한질 읽었고,

그 외에는 주로 수학 교구를 통해 나랑 이런 저런 놀이를 주로 해왔고,

기탄 수학과 플래시 카드를 통해 연산과 문장제 학습을 하고 있어서

수학 동화 전집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항상 있었왔던 터였다.






[영리한 수학에서 다루고 있는 수학동화 단행본 "발타자의 산책"]
이 책 외에도 발타자 시리즈는 다양한 수세기, 연산, 시간 개념등을 다루는 다양한 내용을
시리즈로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 책 속에는 초등 수학  각 단원을 학습하며 읽으면 좋을만한

수학 동화 단행본들이 꽤 많이 다루어져 있고

서점에서 읽어보니 지금 같이 읽어도 좋을 것들과

앞으로 초등학교 단계에서 읽으면 좋을 책들이 많다는 걸 확인해볼 수 있었다.

 

시간 개념을 다루고 있는 "발타자와 함께라면 시간은 정말 쉬워!" 는

구입해서 같이 읽어볼 생각이다 ^^

 

넷째, 수학 놀이다.

엄마표 수학을 하면서 이런 저런 놀이들을 많이 해왔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기본적인 수세기와 연산에 도움이 될만한 수학 놀이와 게임들이 있어서

당장이라도 해보고 싶은 맘이 드는  게임들도 있고

 

또 앞으로 분수나 확룔, 통계를 공부하면서 하면 좋을 여러 게임들은

수학을 딱딱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생활속에서 즐겁게 익히고

그러면서도 기본개념을 확실히 잡아 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참 좋았다.

 

초등 1,2학년을 준비하기  위한 수학책이라서
내가 괜한 욕심을 부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읽어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엄마표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또 더 다양한 수학 게임을 해보고 싶은 동기부여도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음....  " 앞으로 몇년동안 두고두고 읽으면서 마음에 새겨두고 싶은 책" 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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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모험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5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오미숙 옮김 / 현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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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 곰의 모험



 

My dad(우리 아빠가 최고야), 고릴라 , 돼지책, 미술관에 간 월리 등 으로 널리 알려진

삽화가 겸 작가인 "앤서니브라운"

 

이 책은 "마술연필을 가진 곰" 시리즈 중 네번째 책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단행본으로도 꼬옥 읽히고 싶고,

두고 두고 봐도 좋은 책들이라 이번 책도 냉큼!

 

앤서니 브라운의 다른 책들처럼 이 책도

글밥은 그리 많지 않고, 내용도 간결하다.

 

그래서 아이가 혼자서도 읽을 수 있고,

또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읽을 때마다 다른 생각, 느낌들을 가질 수 있어서 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국이는 이 책을 보자 마자 집어들도

"어? 꼬마곰의 모험?" 하더니,

그림을 먼저 보고  " 곰이 들고 있는게 마술 연필인가봐요?" 하면서

혼자서 읽기 시작했다.



늑대와 마주친 꼬마곰이 슥슥 마술연필로 그림을 그리자

배고픈 늑대에게 줄 돼지 한마리가 나타나고,

아기곰은 또 갈길을 간다.

 

무서운 거인은, 콩나무로 꽁꽁 묶어버리고,

무서운 마녀의 모자도 새를 그려 날려버리면서 유쾌하게 ^^

 

그리고 곰 세마리 가족을 만나 소풍을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앤서니 브라운 특유의 편안하고 깔끔한 그림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 연필이라는 소재.

 

마술 연필 한자루로 원하는 모든걸 쓱쓱 그려내고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꼬마곰의 모험속 세계.

 

단순한 그림 속에서 얼마든지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맘에 드는 책이다.

 

게다가 아무리 무서운 것도 물리칠 수 있으니 말이다.

나에게도 이런 마술 연필 하나쯤 있으면 좋겠네~~

 

이 책을 다 읽고 나더니 상국이는,

"음...저는요 마술연필이 생기면, 꼬마곰처럼 숲 속 말고,

우주로 모험을 떠날거예요.

로켓을 그려서, 하늘도 날아보고,

블랙홀에도 빠져보고 으아아~~ 이렇게 소리도 지르면서요"  하고 웃으며 데굴데굴.



그러면서 이렇게 로켓그림을 그려준다.

 

이번 책에서 또 하나의 수확은

"세이프 게임(Shape Game)" 이다.



이 Shape Game을 우리 말로 풀이하자면,

"그림 이어그리기 "쯤 될것 같다.

한 사람이 먼저 그림을 그리고 다음 사람이 그걸 이어 받아서

그림을 완성하고 이야기도 같이 만들어 보는 것이다.

 

정해지고 규격화된 그림이 아니라

각자 그리고 싶은 모양을 자유롭게 그리고

그 다음 사람도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그림을 완성하고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느니 ,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모험" 뒷 편에는

Shape Game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하다.





이건 상국이가 한 Shape Game~

왼쪽의 그림이,   "사막에서 물 먹는 낙타" 로 변신했다.

선인장도 그려주고, 솟아오르는 물줄기도 그려주고,

물 먹고 기분 좋아진 낙타라서 웃고 있단다^^

 

평소에도 혼자서 그림 그리고 그림책을 만들어

나한테 선물하는 걸 즐기는 녀석이라,

이 shape game 이 재미있나보다.^^

 

얼마전 열렸던

앤서니브라운 원화전을 못가서 못내 아쉬웠었는데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상국이의 그림과

이 책으로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었다.^^

 

간결한 글밥 덕분에 혼자서도 중얼중얼 여러번 읽더니

 

"엄마 저도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모험 한번 써보려구요, 

저도 꼬마곰의 우주여행을 써볼거예요" 하네.

 

기특한 녀석, 책 한 권을 가지고  그림에, shape game에 , 새로운 책을 써보겠다니,

그야말로 "자기주도형 독후활동" 이로구나^^

 

상국이가 쓴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의 우주여행"은 어떤 내용일까?

벌써부터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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