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진짜 뻔뻔한 과학책

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ㅣ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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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과학책에 이어서 진짜 뻔뻔한 과학책이 출간되었어요! <진짜 뻔뻔한 과학책>은 우리가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상식을 다시 점검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구나 싶은 것도 많고, 몰랐던 내용인데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았어요.

- UFO 안에 외계인 있다!
- 유전자 변형 식품, 먹으면 안 돼!
- 로켓과 우주선은 같은 거야!
- 굴뚝은 우뚝 솟아야지!
- 반도체는 전류가 반만 흐르는 거야!
- 전구는 다 둥글지!
- 비닐 랩은 정전기를 이용해!
- 우주에서는 볼펜을 쓸 수 없어!
- 인공지능은 똑똑한 로봇이야!
- 휴머노이드, 사이보그 둘 다 로봇이야!
- 물은 높은 데로는 절대 못 흘러!
- 수력 발전은 청정에너지야!
- 나사는 다 오른나사야!
- 건전지는 충전할 수 없어!
- 하이브리드는 자동차나 자전거나!
- 인공 강설과 제설기, 그게 그거야!
-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 원리는 같아!
-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이나!
- 컴퓨터는 0과 1만 있으면 돼!
- 공학이나 기술이나 뭐가 달라?


굴뚝은 높아야 연기가 잘 빠진다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경복궁에도 땅으로 길게 숨겨진 연도가 있다고 해요!
옛날에는 우주에서 볼펜을 쓸 수 없었대요. 우주볼펜 개발에 돈이 많이 들었는데, 이젠 볼펜이 좋아져서 상관없다고 합니다ㅎㅎㅎ
수력 발전은 당연히 친환경이라고 생각했는데, 규모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게 그거 같았던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 사이보그를 비교해서 알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책의 장점은 가볍고 유쾌한 구성입니다. 복잡한 공식 대신 쉬운 설명과 만화,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꼭지들이 공학과 기술이 낯선 독자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요.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상식도 쌓고 생각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와 우주, 동물과 식물 편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 권도 기대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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