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계 고양이 클로드 5 - 새로운 우주 황제 ㅣ 외계 고양이 클로드 5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12월
평점 :
#외계고양이클로드 #5 #새로운우주황제
<외계 고양이 클로드>는 아이가 1권부터 재미있게 읽어오고 있는 시리즈라서, 5권이 나오기를 한참 기대했어요. 드디어 나온 5권 <새로운 우주 황제>! 지구 정복을 노리는 폭군 클로드가 이번에는 어떤 일을 벌였을까요?
챕터가 50개가 넘지만 각 챕터는 짧은 편이라 더 집중하기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겠어요. 주인공 라지와 클로드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오니까 영화에서 화면이 전환되는 듯한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클로드가 지구 정복을 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우주 황제의 자리에 도전합니다.
전 권에서는 클로드의 시선으로 본 인간 세계가 참신해서 웃겼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인간 세계에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츤데레 외계 고양이가 인간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요.)
이번에는 3권에 등장했던 우주 경비대 왈크스가 다시 많이 등장했어요. (클로드의 표현에 따르면 ‘멍청한 잡종 개^^;;) 왜냐하면 클로드가 ‘사악한 최고 지도자 연합회‘에서 쫓겨났거든요. 우주 황제 선거에 나가려면 어느 단체나 협회에 소속되어 있어야해서 왈크스가 ‘선량한 동물 단체‘에 가입을 권유한 거죠. 선동단에는 귀엽고 선량한 동물들이 잔뜩 등장해서 좋았어요.
심지어 라지도 클로드를 ‘선량한 동물 단체‘에 부르는걸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클로드는 나중에 한입으로 두 말 할 생각으로 왈크스의 초대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끝까지 들키지 않고 선거에 나갈 수 있을런지..
==================
˝공룡은 지구 밖에서도 멸종했어?˝
˝공령은 멸종하지 않았어, 라지! 지구에 살지도 않았는걸. 공룡들은 그저 지구를 몇억 년 동안 자신들의 묘지로 썼을 뿐이야. 공룡들 뼈는 정말 최고인데.˝ 왈크스가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
라지는 이번에 나풀레옹에 대한 조별과제를 하게 되어서, 나폴레옹과 클로드가 꽤 닮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클로드를 꼭 닮은 캣드로이드 로봇도 등장하는데요, 덕분에 라지가 클로드의 모험에 조금 동참할 수 있게 됩니다. 라지의 활약도 눈여겨봐주세요.
클로드는 우주 황제가 될 수 있을 것인지?
클로드 같은 사악한 고양이가 우주 황제가 되면 우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러면 지구를 떠나 라지의 가족과 헤어지게 되는건지?! (그러면 클로드 시리즈가 마무리되고 마는건지?)
결말은 스포하지 않을게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깨비깨돌맘 #도서협찬 #서평 #외계고양이클로드 #새로운우주황제 #북스그라운드 @booksground #추천신간 #어린이동화 #사악한외계고양이 #고양이황제 #리티르복스 #SF #어린이SF동화 #인플루엔셜 #KLAWDE #EVILALIENWARLORDC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