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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에너지 공부 ㅣ 에코 라이프 3
이필렬 외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7월
평점 :
#내가에너지를생각하는이유
요즘 기후변화나 환경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는 5인의 전문가들의 에너지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갔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다섯 명의 저자로부터 배울 수 있으니까요.
🌲 재생 가능 에너지: 에너지 전환,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 (한국방통대 명예교수 이필렬)
🌲 에너지 연대: 이미 시작된 에너지 전환 (에너지정의행동 사무국장 이영경)
🌲 에너지 절약: 나와 지구를 위한 슬기로운 환경 생활 (요가포굿라이프, 요가강사 신지혜)
🌲 에너지 전환 외국 사례: 에너지 전환, 스스로를 알고 미래를 그리는 세계 (한겨레신문기자 최우리)
🌲 기후 변화: 기후 변화, 오개념 좀 잡고 갈게요 (신도고등학교 지구과학교사 김추령)
✅️ 대체 에너지는 비싼줄 알았는데 태양광 발전 비용이 점점 낮아져서 세계에서 가장 햇빛이 좋은 일부 지역에서는 원자력 발전보다 더 저렴하다고 해요.
그런데 태양광 패널이나 배터리가 수명이 다하면 폐기물이 될텐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해요.
✅️ 이제 global warming이 아니라 global boiling의 시대라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기후 우울증‘에 걸릴 정도로 민감하게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설마‘하면서 미래의 위험으로 미루기도] 한다는 글을 보니 착잡했어요. 온난화라는 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저자는 [나 혼자만 하는 실천이 외롭다고, 또는 무기력하다고 놓아 버릴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의 작은 실천이 당장 큰 변화를 이끌지 못한다고 해서 그 실천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니까요]라고 말합니다.
✅️ 처음엔 요가 강사님이 에너지 전환에 대한 책을? 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생활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쉬탕가 요가에서 전하는 5가지 금계 지침 (해치지 않음, 진실함, 훔치지 않음, 절제, 무소유)이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유용한 것 같아요. 동물실험 화장품과 플라스틱 덜 쓰기, 철저한 분리배출, 푸드 마일을 고려하는 채소 지향 식습관, 유행에 아닌 취향에 따른 패션, 지속 가능한 공정여행 등 저자의 경험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어디에서도 쓰레기를 태워 에너지를 얻는 열 벙합 발전시설이 보인다고 해요. 그런데 이 곳은 스키장, 하이킹 코스, 암벽 등반, 공원 등을 갖춰 공익성과 공공성을 갖춘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고 해서 신선했어요. 각국의 수소 생산이나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 마지막 장은 이야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라며 웬 한파? 미세 먼지와 온실가스는 어떻게 달라? 이산화탄소가 나쁜 거라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온실가스의 단독 행동일까? 현재 탄소배출량을 유지하면 탄소중립인가?] 의 다섯 가지 오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2022년 9월 초 파키스탄에 발생한 홍수로 전체 면적의 1/3이 물에 잠겼는데 파키스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의 1%도 안된다고 합니다.
🌐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책이지만 어른들도 알아야 할 내용인 것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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