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교과서논술 심화>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 교과서논술 심화 ㅣ 이은경쌤의 초등 글쓰기 완성 시리즈
이은경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12월

저희 아이의 글쓰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이은경쌤의 새로운 글쓰기 책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자유글쓰기, 세 줄 쓰기, 생각글쓰기 등 다양한 책들을 만났고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글쓰기를 해 온터라 쓰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고학년이 되니 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더라고요...물론 아이가 하는 고민이 아니라 제가 하는 고민이죠...ㅎㅎ 그러던차에 이렇게 이은경쌤의 논술책을 딱 만났지 뭐예요!! 믿고 선택하는 이은경쌤의 글쓰기 책이라 더더욱 기대가 됐는데요. 책의 구성이나 내용도 정말 알차더라고요!!

특히 논술 주제를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서 뽑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논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시작하기 전부터 어려움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주제들을 교과서에서 뽑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한 번쯤을 들어봤을 만한 내용들이라서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논술 주제는 찬반토론형 주제 31개, 문제해결형 주제 19개, 총 50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꾸준히 써 나가면 논술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히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교재의 구성을 살펴보면 논제와 관련된 신문 기사, 뉴스 영상을 QR로 찍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글을 쓰기 전에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으니 잘 모르는 주제여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또, 관련 어휘와 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관련 도서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서 엄마표 논술 교재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논술 쓰기는 중고등학교 수행평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논술 쓰기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논술쓰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은경쌤의 <교과서논술 : 심화> 추천합니다~~ 저와 저희 아이도 열심히 해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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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가 쉬워지는 비밀 <고쳐쓰기의 힘>

고쳐쓰기의 힘 - 초등 글쓰기가 쉬워지는 비밀
김성효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평소 아이의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글쓰기 책도 많이 접해보고, 아이와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고쳐쓰기 관련 책은 처음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서술형 문제를 풀던, 글쓰기를 하던 항상 자신이 쓴 글을 반드시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고쳐써야 한다고 강조하던 차에 김성효 선생님의 <고쳐쓰기의 힘>을 만나게 된 것 정말 행운과도 같은 일인 것 같아요^^ 엄마인 제가 백 번 이야기 하는 것보다 선생님의 한 번의 가르침이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많잖아요 ㅎㅎ

아이가 쓴 글을 보면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때가 많아서 참 좋아요. 아이도 자신이 예전에 썼던 글을 읽으면 재미있어 할 때도 많고요. 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으니 글을 안 쓸 이유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안 쓰는 것보다는 쓰는 게 훨씬 낫지만 그냥 많이 쓴다고 해서 글쓰기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제자리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요. 김성효 선생님은 매일 독후감을 쓰고, 매일 일기를 쓰고, 매일 논술을 쓰면서도 글쓰기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바로 '고쳐쓰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쓴 글을 다시 고칠 때 진짜 글쓰기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요.

<고쳐쓰기의 힘>에서 김성효 선생님은 매일 새로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글을 잘 다듬어서 천천히, 제대로 된 글을 1주일 또는 2주일 동안 쓰는 것을 제안해요. 그래야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멋지게 담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만큼 고쳐쓰기가 중요한데요. 작가들이 퇴고를 거치는 것처럼 아이들도 고쳐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글을 보완하면서 훨씬 더 좋은 글을 쓰게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 실제로 아이들이 고쳐쓰기한 과정이 제시되어 있어서 참고하기에도 좋고, 고쳐쓰기를 통해 글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아이 스스로 깨닫는 부분도 큰 것 같더라고요.

원고지 사용법, 기본적인 문장 쓰기부터 어떻게 하면 긴 글을 쉽고 재미있게, 잘 쓸 수 있는지 그 노하우가 고스란히 이 한 권의 책에 담겨져 있어서 글쓰기 연습과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아이와 한 편의 글을 여러 번 고쳐쓰기 하면서 글쓰시 실력 향상시켜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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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모든 뉴스가 교과서 속 지식이 됩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 ㅣ 뉴톡 1
박명선 지음 / 청림Life / 2024년 10월

요즘 문해력, 비문학, 어휘력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 중의 하나가 아이와 함께 신문 읽기를 하는 것이에요. 신문 정기구독은 쓰디 쓴 실패로 끝나서 책으로 하고 있는데요. 요즘 초등 신문 책이 꽤 많아서 다양하게 접하면서 아이와 함께 책을 골라보는 재미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이번에 선택한 책은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인데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과학 과목을 제일 어렵다고 이야기 하길래 '이 책이 딱 이겠군!!'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목차와 구성을 보더니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선택하고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은 신기한 과학 뉴스와 교과서 속 지식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도록 '신기한 뉴스+우당탕 교과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과 최근 기사를 융합하여 교과서 속 지식을 실생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이죠!! 또, 초등 필수 어휘와 배경 지식을 재미있는 지문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문해략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이 책은 총 3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장은 '과학 신문-교과서-어휘'의 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과학 신문 단계는 최신 과학 내용을 신문 형식으로 정리하면서 개념 어휘까지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신문을 읽고 난 후에는 '정리해 볼까요?'와 '생각해 볼까요?'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하고 있어요. 특히 문단별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제가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 아이에게 꼭 연습시키고 있는 것이라서 저는 더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교과서 단계는 신문 기사 내용과 연계된 교과서 단원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교과서로 배울 때는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 재미있는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좀 더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 어휘 단계는 신문 기사와 교과서 내용에서 나온 어휘를 다시 확인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어휘의 유래, 관련 속담 및 관용어를 설명하고 퀴즈를 풀면서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요.

신문 기사를 교과서 내용과 연계한 초등 신문책은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신문>이 처음인 것 같은데요. 저랑 아이는 주 2회 하기로 약속했어요. 이렇게 꾸준히 해 나가면서 문해력과 어휘력, 사고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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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현실 은따의 반짝반짝 도전기 <빛나는 샤인>

빛나는 샤인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45
지슬영 지음, 모차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8월

<빛나는 샤인>은 현실과 가상 현실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주인공 '오빛나'의 성장 이야기예요. 평소 판타지나 SF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희 아이지만 <빛나는 샤인>은 뭔가 끌리는 특별한 게 있는지 책을 잡는 순간부터 한번도 놓지 않고 끝까지 읽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아이가 읽고 난 다음, 읽어봤는데요...재밌더라고요^^

주인공 오빛나는 교실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는 아이에요. 왕따는 아니지만...우리가 보통 '은따'라고 하죠....반 친구들은 본체만체하고...그래서 빛나는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가요. 교실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으면 '은따'인게 너무 티가 나잖아요..ㅠㅠ

그런 빛나에게 '메타월드 마고'는 유일한 기쁨이 되는 곳인데요. 현실에서는 '은따'이지만 마고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샤인이 되어 달에도 가고, 괴물과도 싸우고, 마음껏 노래하고 춤을 출 수 있어요. 빛나에게 메타월드 마고는 마법 같은 일이 가득한 동시에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현실에서 받지 못한 위안을 얻는 두 번째 세상인 것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마고에서 '스타 되기' 오디션이 열리는데요. 현실에서 자존감이 무척 낮아진 상태에 있던 빛나는 오디션 참가를 망설이다가 우연치 않게 참가 버튼을 눌러 버려요.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마고'이기에 빛나는 용기를 내어 오디션을 한 단계, 한 단계 통과해 나가요. 그렇게 오디션이 진행되면서 빛나는 현실 속에서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오해로 멀어졌던 친구와의 문제도 해결해 나가면서 크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요. 누군가를 안아주는 일은 자기를 안아 주는 일인지도 모른다는 깨달음을 얻으면서 말이죠....

그리고 '메타월드 마고'에는 부메랑 던지기 놀이가 있어요. 던지면 반드시 던진 사람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요. 마지막에 빛나는 마고에서 알록달록 나비가 그려진 부메랑을 크게 휘두르는데요. 현실에서 부메랑을 들고 있다면 어떤 부메랑을 던지고 싶어질까를 고민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돼요. 빛나는 어떤 부메랑을 던지게 될까요? 반드시 나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임을 깨달았기에 남을 위협하기 위한 부메랑이 아닌 빛나의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부메랑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현실에서 더더욱 빛날 빛나와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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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열두 달 환경 달력>

열두 달 환경 달력 - 한 달에 한 번 지구를 생각하는 환경 기념일, 개정판
임정은 글, 문종인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8월

횐경에 관심 많으신가요? 달력을 보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크게 관심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더라고요. 그런데 올 여름, 그리고 9월인 아직까지도 너무 더운 날씨를 겪으면서 아이가 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열두 달 환경 달력>은 유엔과 환경 단체가 정한 '환경 기념일'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들을 해 보는 것은 앞으로의 지구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더라고요.

환경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기 때문에 사실 환경을 위한 행동은 거창한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생각하고 아끼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더라고요. 하지만 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 모두의 노력이 되어야해요!!

<열두 달 환경 달력>은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7월 3일 비닐봉지 안 쓰는 날', '8월 22일 에너지의 날', '11월 26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등 총 열두 가지 환경 기념일과 각 환경 기념일이 생겨난 이유, 이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환경 기념일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의 시작이 아닌가 싶어요~~

또, 요즘 학교 과학 시간에 환경오염과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방안들에 대해 배우면서 이 책에 더 관심을 갖더라고요.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고 텀블러 사용하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 등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요!! 곧 다가올 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인 만큼 대기오염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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