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열린 인문학 강의

열린 인문학 강의 - 전 세계 교양인이 100년간 읽어온 하버드 고전수업
윌리엄 앨런 닐슨 엮음, 김영범 옮김 / 유유 / 2012년 10월

이 책은 어느 분야의 교양이든 배움의 여정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길이다. 폭넓은 분야를 두루 살펴보며 어느 길이 내 길인지 콕콕 찔러보는 재미가 있다.

[100자평]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강세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10년 후 20년 후 그보다 더 후에도, / 글을 쓰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저자의 글이 좋다. 10년, 아니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그가 계속 글을 쓰고 나는 그의 글을 계속 읽고 싶다. 좋아하는 작가가 생겨 이 책이 너무나 반갑다.

[100자평]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 선대인연구소가 대한민국 오천만에게 답하다 ㅣ 선대인연구 1
선대인경제연구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숨겨진 경제학의 진실을 보여주는 책. ˝나는 힘든데 왜 통계는 아니라고 할까?˝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100자평]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

눈치보는 나, 착각하는 너 - 나보다 타인이 더 신경 쓰이는 사람들 ㅣ 심리학 3부작
박진영 지음 / 시공사 / 2013년 2월

저자의 말을 듣고 나면 심리학이란 상대의 심리를 예측해서 내가 원하는 반응을 유도하는 것보다, 우선 내가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인 것처럼 느껴진다. 타인 사이에서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이 책은 관계를 움직이는 마음의 작동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준다

[100자평]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선배는 마냥 듣기 좋은 위로의 말만 해주지 않는다. 두 발로 땅을 딛고 현실과 마주할 수 있도록 때로는 뼈아픈 독설도 아끼지 않는다. 이 내용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서른이 넘었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가장 필요한 것들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