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산호 완전 말랑콩떡 다 됐네요. 나인.....무서운 아이....이번 편은 서로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가는 과정이 산호에게 조금 험난했지만......나인이 맘고생한다면 산호는 몸고생 마음고생......ㅎㅎ 하지만 좋아서 코피 터트리고 허공노팅할 정도니 이젠 그만 싸우고 사랑해라~~다음 편은 좀 달달해질거같은데 넘 기대되네요!
연애감정을 느끼면 하트문양이 나온다는 설정이 참신해서 좋았어요. 소꿉친구네 커플과 선생님네 커플이야기로 진행되는데 두 커플 다 쾌남스타일의 직진공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선생님네 이야기는 선생님의 연애사 처음부터 끝까지 궁금했는데 짧게 나와서 아쉬웠네요ㅠ 길게 풀어도 괜찮았을거같은데....
달토끼 마블로 산 것 중에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그게 아니였음 이 대작을 몰랐을 거라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아폴론×아레스 라는 조합부터가 이미 맛집을 보장하고 있는데 후회다정공 아폴론이라니 하....감동의 물결......그리고 아레스는 군신답지 않은 순진함이 매력포인트입니다. 읽으면서 아니 이렇게 말랑콩떡이니 아폴론이 정신 못차릴만 하다 하면서 읽게 되는 대작.....외전으로 더 만나고 싶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