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의 법칙 - 6가지 감정 독소를 물리치는 하버드 심리학 수업
쉬셴장 지음, 송은진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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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환경이 바뀌면서 나쁜 감정에 휩싸일 때가 많았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으며,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적도 꿋꿋이 잘 버텼는데, 올해 들어서는 사소한 것도 참기가 어려워졌다. 처음은 "분노"와 "억울함"으로 시작하여, 마지막은 "우울함","좌절"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다보니, 올해 들어서 나를 돌보는 것을 소홀하게 되었다. 그것은 자연스레 책읽는 시간을 줄어들게 만들었다. 최근 나의 관심사는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나쁜 감정의 법칙>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도움을 받으려고 읽은 책이었지만, 사실 위로가 많이 된 책이었다. 부정적이 감정들을 우리는 예방을 할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위로가 많이 되었다. 열등, 집착, 좌절, 공포, 분노, 불안 총 6가지의 나쁜 감정을 챕터별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불안"을 소재로 한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의 정체가 무엇이며, 마음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쁜 감정의 법칙>은 어떻게 보면 흔한 심리학 책이지만, 주요 나쁜 감정 6가지를 소재로 집중해서 다루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 책은 나쁜 감정들을 제어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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