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녀성의 레미장센
안상아(신녀성) 지음 / 토네이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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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신녀성의 레미장센

인생의 만족도를 최상위 레벨로 바꾼 여자들의 5가지 전략

이 책의 저자는 매력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여성들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일하면서 인생의 만족도가 높은 여성들에게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 책은 20~30대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자존감, 이미지, 대화와 센스, 연애 등의 자기관리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법과 노하우를 압축한 책이다.

이 책에서 몇가지 와닿았던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이 책에서 몇가지 와닿았던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건강해지고 싶어 비타민제를 챙겨 먹고 꾸준히 요가를 수련하는 것은 자기관리를 잘한다고 하면서, 주기적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고 각종 뷰티팁 정보를 수집하여 미용에 활용하는 모습은 '기를 쓰고 예버지려 하네'와 같이 반응하거나 '그 시간에 책이라도 한 장 더 읽지'하면서 왜 얕잡아 보는 것일까?

...

그러나 능력이 좋은 배우자(좋은 학벌, 직장 및 높은 연봉과 같이 뛰어난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 등)를 만나기 위해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다니고, 그들이 자신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영역에서 다양한 매력요소를 발전시키는 것은 여우 같은 짓이라며 폄하한다.

...

이때 흥미로운 현상 한가지가 있다. 방금 말한 배우자의 조건을 '능력 좋은'이 아닌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으로 바꾸면,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속물이 아니라고 본다는 점이다. 능력 좋은 배우자를 만나길 욕망하는 것은 지나치게 현실적 또는 세속적인 것이고,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또는 이와 비슷한 맥락인 바른 인성, 착한 마음씨 등) 배우자를 원하는 것은 순수한 것인가? 순수한 것의 차이는 무엇이란 말인가?

...

즉, 세속적인 것(현실적인 가치)과 순수한 것(정신적인 가치)은 함께 갈 수 있다. 외모 꾸미기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라고 해서 교양과 소양 쌓기에 게으를 것이며 깊은 인생철학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고, 어떤 여성이 만나는 남성의 조건이 뛰어나다고 해서 그 남자의 인성이 나쁘거나 그 여성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신녀성의 레미장센 p.48-50


이 책은 자신의 욕망을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다고 하며, 욕망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2단계] 현재보다 높은 삶의 수준 경험해보기

[3단계] 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분석해보기

[4단계] 다양한 형태의 연애해보기


'현재보다 높은 삶의 수준 경험해보기'는 나 또한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좋은 장소를 경험해보는 것만으로도 내 삶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원동력이 된다.

자기 확신을 갖추는 방법 또한 제시하고있다.

당신의 어제가 뿌듯하고(루틴 만들기)

오늘이 즐거우며(성취감을 느끼기)

내일이 기대되면 된다.(새로운 세상 열기)

최종적으로 이 책의 저자가 생각하는 '매력있는 여자란'

1. 활력 있는 여자, 욕망 있는 여자

2. 주관이 뚜렷한 여자, 취향 있는 여자

3. 담보 있는 여자(성취경험)

4. 곳곳에 나만의 즐거운 세계가 있는 여자

5. 아쉬울게 없는 여자(미움받을 용기가 있는 여자)

6. 자연스러운 여자

7. 사랑스러운 여자

8. 연출력이 뛰어난 여자


이 책은 '욕망', '연글자색출력' 등 여성들이 사용하기 꺼려하는 단어를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여성들의 삶의 업그레이드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굉장히 실용적이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하기'는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은 많은 여성을 상담한 후 얻은 통찰한 내용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 착한 아이 컴플렉스 또는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어려운 여성들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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