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함께 있을 때 행복을 느끼는 마음 그게 사랑이 아닐까.
이 책에서처럼 사랑을 하면 ‘꼭 몸속에 폭풍이 부는’ 것 같다. ‘배 속이 울렁거리고 발가락이 간질거리는 느낌’이 든다. 참지 못하는 괴로움에 홀로 마음속에 삭히거나 용기를 내어 상대에게 지금 감정을 표현한다. 펭귄과 곰은 서로 다른 점은 많지만 자기 감정에 솔직하다는 점, 상대에게 거부당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다는 점은 같다. 사랑하는 마음과 고백 앞에서 용기내는 모습이 애처로우면서, 사랑스럽다.
펭귄이나 곰처럼 사랑에 솔직한 적이 있었던가.
'배 속이 울렁거리고 발가락이 간질거리는 느낌'을 속으로 삭히고만 있지 않았는가.
귀여운 동물 일러스트와 사랑에 대한 직관적인 이야기
마음이 촉촉해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