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파트의 시작은 철거민 대상으로 한 시민아파트였다. 그러한 아파트가 현재는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의 주거용 건축물의 유행이 되어버렸다. 저자는 2030년 후에는 핵가족 형태가 굳어지며 작은규모의 주택을 그리고 월세 형태를 사람들이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전기나 수소 자동차의 보급으로 자동차 유지비가 감소하여 더 많은 인구가 자동차를 보유하게 되어 생활권이 넓어지고 단위 면적당 주택 보급률이 높아지게 되어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며, 아파트는 수요가 낮아져 가격이 하락하며 다양한 생활로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나 또한 1인가구와 노인가구 증가, 재택근무 활성화 등으로 현재와 다른 다양한 형태의 주택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Part.5
새로운 시대, 새로운 건축을 고민하다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으로 건축분야에서도 공유가능한 공간이 개인 공간으로 변형될 수 있는 방향을 찾거나, 인구와 건물 고밀도에 대한 대안을 찾는 등 새로운 양식을 찾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 19이후 또 다른 전염병 발발을 대비하여 개인별 공간 확보와 기능변화가 가능한 공간을 계획하여야 한다고 한다.
건축의 문외한으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건축의 역사부분은 지겨웠으나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재미있었다. 무심결에 지나치는 건물과 흉흉하다고 느끼는 건물 그리고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건물들, 내가 좋아하는 건물과 공간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을 주는 교양서적이었다.
느낀점.
건축분야의 문외한으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건축의 역사부분은 지겨웠으나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재미있었다. 무심결에 지나치는 건물과 흉흉하다고 느끼는 건물 그리고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건물들, 내가 좋아하는 건물과 공간에 대한 심도깊은 고찰을 주는 교양서적이었다. 꼼꼼히 읽어 볼만한 부분들이 많아 형광펜으로 그어가면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