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면서 본다 - 런던 V&A 박물관에서 만난 새로운 여행 방법
이고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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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에서 전시 작품처럼 이쁨을 뽐내던 이 책에 눈을 떼지 못했다.
K-요괴 도감이 아이들 사이에 그리 핫하다던데
'그리면서 본다'는 바로 그분, 이고은 작가님의 작품인 것이다.

2008년 영국 유학 당시,
런던 Victoria & Albert 뮤지엄에서
검정 펜 하나로 맘에 드는 작품 앞에서
20분 동안 쓱쓱 그린 찐하고 깔끔한
드로잉 작품 모음.

이쁜 오브제들이 가득한 뮤지엄답게
이 책 또한 구석구석 예쁨 그잡채!

띠지 자체가 굿즈인데
살살 벗겨보면 박물관 안팎의 모습이
활짝 펼쳐진다. 함께 받은 포스터는 V&A 카페인데 온라인 서점에서 책 구입 시 마일리지 차감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끈 드로잉, '캐비닛'.
박재연 교수님 예술사 강의에서
여러 번 언급된 것으로
귀족들의 보물 수집 박스로
쉽게 말하자면 자랑템.

큐알 이용해 드로잉과 본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었다. 오~😗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오픈 바인딩으로 펼침 너무 좋고.

꼼꼼히 신경 쓴 섬세한 출판사가 어딘가 했더니
후드 갓 마이테일.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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