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뇌과학 -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라지는가
리사 제노바 지음, 윤승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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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력과 노화를 결부시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살았던 내게 안심을 준 동시에 앞으로의 기억력 관리를 위한 삶의 올바른 습관에 대해 경각심을 안겨주었다. 어렵고 복잡한 뇌과학의 일부, 하지만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뇌 기능인 기억에 대해 에세이 한 편을 읽는 느낌으로 학문적 사실을 전달하는 작가의 전문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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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타워 2 - 하 - 세 개의 문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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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인물과 액션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에서 스티븐 킹의 향취를 듬뿍 느꼈다면, 2편에서는 작가의 장점인 치밀하게 짜여 있는 이야기의 구조를 즐기는 재미가 정말 대단하다. 도대체 어떤 연결고리를 얘기하려고 이렇게 알송달송한 설정들을 곳곳에 배치했을까? 궁금해 하며 읽던 1편의 궁금증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나가다니…

장편에서는 가히 작가의 역량이 모두 드러나게 되는데, 지나가는 인물 하나에도 서사를 담고 그 서사가 단순히 분량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그 장면에 독자를 끌어 당기게 하는 장치임을 알게 될 때 킹의 작가 역량에 혀를 내두른다.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액션은 읽는 동안 숨이 가쁨을 느끼게 만들었고, 어지간한 영화적 연출로는 따라잡기 힘들 긴박감을 느끼게 했다.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막스가 끝나고 사건이 일단락 되었을때는, 과장된 표현이 아닌, 정말 뒷골이 뻐근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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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타워 2 - 상 - 세 개의 문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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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는 인물과 액션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에서 스티븐 킹의 향취를 듬뿍 느꼈다면, 2편에서는 작가의 장점인 치밀하게 짜여 있는 이야기의 구조를 즐기는 재미가 정말 대단하다. 도대체 어떤 연결고리를 얘기하려고 이렇게 알송달송한 설정들을 곳곳에 배치했을까? 궁금해 하며 읽던 1편의 궁금증을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나가다니…

장편에서는 가히 작가의 역량이 모두 드러나게 되는데, 지나가는 인물 하나에도 서사를 담고 그 서사가 단순히 분량을 채우기 위함이 아닌, 그 장면에 독자를 끌어 당기게 하는 장치임을 알게 될 때 킹의 작가 역량에 혀를 내두른다.

마지막 클라이막스의 액션은 읽는 동안 숨이 가쁨을 느끼게 만들었고, 어지간한 영화적 연출로는 따라잡기 힘들 긴박감을 느끼게 했다. 긴장감 넘치는 클라이막스가 끝나고 사건이 일단락 되었을때는, 과장된 표현이 아닌, 정말 뒷골이 뻐근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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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타워 1 - 최후의 총잡이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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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특유의 캐릭터 표현과 액션 씬이 갖는 긴장감의 표현은 여전하다. 1편만 보고 말았다면 세기말 펑크 판타지로만 알고 끝났을텐데, 2편이 되면서 극의 무대와 분위기가 반전되며 킹의 본 모습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는 희열을 느꼈다. 2편의 책장 넘기는 속도는 가히 1편의 두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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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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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저자만 보고 고른 책… 제목만 보고 기대했던 스토리와 달라 당황했지만 후속작이 나온다면 기꺼이 사 보고 싶은 책. 그러나 후속작은 안나올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에이모 토울스의 전작 ‘모스크바의 신사’가 보여줬던 아기자기하고 우아한 모험담이 시대와 배경을 바꾸어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특히 책 속에 마련된 다양한 서술적 장치들이 800여쪽의 긴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데 한 몫한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젊음과도 같은 여행. 나이 들었다는 것이 이렇게 서글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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