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딱"공부딱지의 줄임말로
놀이를 하며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판과 딱지, 게임말, 주사위, 공딱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게임판의 앞면은 위와 같이
구석기에서 출발하여 신석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의 여러 사건들을 통과한 뒤
문무대왕릉의 대왕암에 도착하게 되어있고,

뒷면에는 한국사연표가 나와있어
삼국의 왕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딱지의 앞면에는 특정 이미지와 제목이 있고
뒷쪽에는 질문과 답, 설명을 해주는
QR코드와 숫자들이 표시되어 있어요.

 

 

 

 

QR코드 하나를 실행해보았더니
딱지에 나와있는 문제와 연관문제가 더해져
총 6문제를 풀어볼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구성품에 있는 빨간색 공딱카드 스티커는
게임 시작전 게임판에 무작위로 붙이는데요

스티커가 붙여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면
공딱카드를 뒤집게 된답니다.

공딱카드마다 다양한 지령을 내리고있어
게임의 흐름이 바뀌기도 하지요.
(부루마블의 황금열쇠와 같은 역할이에요)

 

 

 

 

본 구성품 이외에도 여분의 딱지가 있는데

딱지놀이방법까지 들어있어

아이와 아빠가 신나게 활용했어요.

 

 

 

 

생각해보면 옛날 놀이들이 참 재미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모든 것을 대신해
다양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아요.

 한국사보드게임 공부딱지 공딱으로
재미있게 한국사 공부도 하고
추억의 딱지놀이도 하며 놀아본 시간은
배우는 아이에게도 함께 하는 부모에게도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 도치맘카페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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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코끼리가 산다 일공일삼 74
윤해연 지음, 정진호 그림 / 비룡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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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초등창작동화
비룡소 문학상 수상 작가 윤해연이 들려주는
열두 살 우리들의 비밀 노트
우리집에 코끼리가 산다

 

 

초등3~6학년을 위한 비룡소의 창작 읽기책 시리즈 일공일삼.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과 초등논술의 밑거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번에 읽어 본 <코끼리가 산다>는
여섯 가지의 단편 동화가 묶인 책으로
열두 살 즈음의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을 담고 있답니다.

 

 

내용들은 모두 이렇다 할 결말없이
열린결말로 끝맺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이 아이들에겐 이렇게도 저렇게도
상상해 볼 수 있는 조건이 되어주는 것 같지만
어른이 읽기엔 뭔가 심심한 느낌..ㅋ

 

 

이 책의 대표 제목이 된 <코끼리가 산다>는
어쩌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아이의 외로움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가능한 이야기이기도 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열두 살에 처음 마주하는
이성에 대한 설레임이나 친구간의 서열다툼,
외로움이나 거짓말, 죄책감 등
아이들이 가진 비밀스런 고민이나 감정들을
잘 담아낸 창작동화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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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 마티의 무한 여행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0
클라라 그리마 지음, 라켈 가르시아 울데몰린스 그림, 정창 옮김, 박상준 감수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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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룡소의 '즐거운 지식'시리즈는
과학, 경제, 음악, 역사, 물리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초등학생들의 지식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만한 초등추천도서입니다.

그 중, 「수학천재 마티의 무한여행」
수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아요.

 

 

 

 

 

만화주인공 '버즈'가 외치는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에서

'무한대'에 관한 궁금증이 유발되는가하면,
백화점 더블세일에 대한 착각과 단리와 복리의 이율계산,
황금비율과 피보나치 수열까지
생활 속에서 궁금해 할 수 있을만한
수학적인 궁금증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들어본 보로노이 다이어그램까지..;;

다양한 수학적 지식을 생활과 연관지어 잘 풀어놓은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적 지식에 대한 욕구가 있는 경우라면
느낌표를 띄우며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야말로 핵노잼이 될 수 있을..
저희집의 경우 윤냥보다는 오히려 윤선생이 관심을 갖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즐기며 잘 읽을 수 있을 아이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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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미생물이 뭐야?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1
손영운 지음, 오승원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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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피터팬 이야기와
융합과학 이야기가 만났어요~
미생물에 대해 전혀 모르는 네버랜드 친구들이
수지와 엄마를 만나서 미생물에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랍니다.

 

 

 

 

1장 미생물이 대체 뭐야?
2장 음식을 오래 보관하고 싶어!
3장 포장지에 담긴 정보
4장 더 예쁘고 편리한 포장
과학, 기술공학, 수학, 인문예술에 걸쳐 융합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미생물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나뉘며
지구에 사는 생물의 99%가 미생물이지요.
콧 속, 귀, 입 안, 장, 피부 등 사람의 몸에는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무게가 체중의 약 5%에 해당한다니 
우리의 몸무게를 생각했을 때 어마어마한 양이 아닐 수 없어요.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 에는
직접할 수 있는 실험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걸 꼭 해보고 싶었는데 여행다녀오는 바람에 아직 실행을 못했네요.

밥에 곰팡이가 피는건 여러 번 봤지만 ^^;
밥과 빵에 곰팡이가 생기는 속도비교는 해본적이 없으니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니콜라 아페르나 루이 파스퇴르처럼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나 부패의 원인을 알아낸 사람들뿐 아니라
포장의 기능과 유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윤냥은 미라를 만드는 방법이 나온 페이지를 재미있게 읽었어요.

 

 

 

 

유통기한 부분을 읽던 중 윤냥의 질문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었어?"
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대요.
우리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이기때문에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고, 따르는 것이 좋다고 말해줬답니다.

 

여러 식품들의 유통기한을 살펴보고
가장 짧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김밥이 상온 7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건조된 국수가 2년으로 가장 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네버랜드 친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제품의 포장들을 보았는데,
특히 유통기한이 가까워 질 수록 얼룩이 생기는
우유팩은 시중에서도 활용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책에서 다뤄진 핵심 용어들을 따로 정리해두어
정확한 뜻을 알고 싶은 친구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틈만나면 보고싶은 융합과학이야기
<피터팬, 미생물이 뭐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을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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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혀 혀집뒤!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이리을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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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창작동화 / 초등단편동화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뒤집혀 혀집뒤!




 


 

' 뒤집혀 혀집뒤!
뒤집혀를 거꾸로 말하면 되는거네?
뭔가 뒤집어지는 내용이겠군! '

아마 제목만 보고도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이 책은 한 가지 이야기만 있는건 아니구요
세 가지 이야기가 함께 실려있는
초등단편동화집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평소에 시간날 때
짬짬이 읽기 좋은 책이기도 해요.

사실 윤냥은 앉아서 한번에 다 읽었는데요,
윤냥이 그렇게 읽었다는건
진짜 재미있거나 진짜 읽기 쉽다는 것!
결론은 둘 다 였어요~






 


첫 이야기인 「뒤집혀 혀집뒤!」
친구와의 시합에서 고무딱지를 모두 잃고
상심하고 있던 태풍이에게
마지막 남은 대왕딱지가 한 가지 능력을 주며 시작됩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주문을 외우면
모두 뒤집히는 신기한 능력이었죠.

말을하는 고무딱지라니..ㅋㅋ
'내 딱지도 그랬으면..' 하고
아이들이 자기 딱지를 한 번씩 쳐다보게 되지 않을까요?

이 능력으로 잃어버린 딱지를 모두 따고
딱지왕이 된 태풍이였지만
교장선생님께 딱지를 모두 압수당하자
여기저기 분풀이를 시작해요.






 


마침내 학교까지 뒤집어버린 태풍이.

"헐~ 이게 진짜 일어날 수 있는건 아니지?
어떻게 학교가 뒤집힐 수가 있어?"
"동화책이잖아~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
니들 보는 책이나 만화에서 동물들이 말도하고 그렇잖아."
"맞아..그건 그렇네..ㅎㅎ"

가끔 엉뚱한 소리를 잘 하는 윤냥이라
유딩과 대화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종종 들 때가 있어요.






 


시간이 흘러 태풍이는 졸업을 했고
이 학교는 여전히 뒤집힌 채 였는데,
이 학교 급식실에는 뭔가 비밀스런 일이 있다고 하네요.

주방장의 허락을 받으면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는 그 곳..
그 주방장의 정체에 대해서 다들 짐작하실테죠? ^^


나머지 두 이야기들도 약간은 환타지스런
신비한 마법같은 일들이 펼쳐지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흥미진진한 얼굴로 앉아서
한 번에 후딱 읽어버릴 수 있는 책.
'이게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일까? 실제로 일어나면 정말 재밌겠다~'
하고 상상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즐거운 책읽기 시간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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