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리커버 한정판) -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당신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예유진 옮김 / 샘터사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너무 노력하지 말아요 ::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당신

 

 

 

제목과 그림에서 풍기는 이미지 자체가 여유로운 책.

 

문득, '나는 무언가를 위해 격렬하게 노력했던 적이 있던가?'라는 생각을 해봤다.

나는 정말 생각없이 사는 사람의 대표주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인간인지라

이 책의 내용이 결론적으로 크게 특별하게 와닿진 않았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해도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너무 지쳤다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겠다.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고 있는것은 바로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사람들이 너무 열심히 하는 이유는 '나는 가치가 없다'는 전제를 두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에 대해 스스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아무 조건없이 인정하라고 말한다.

열심히만 하는 것을 그만두면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보람이 없다면 반대로 해보라고도 조언한다.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라 억지로 최선을 다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저 마음가는대로 하고싶은 대로 과감히 움직이라며,

거절도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고, 가끔은 대충대충도 해 보며, 콤플렉스도 드러내보라고 한다.

 

속는 셈 쳐도 괜찮으니 '열심히 하지 않는 비결'을 직접 체험해 보라는데,,

그러면 행복해 질거라는데,,

 

도대체 이런 조언을 따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직장인들이 있을런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결국 '행복과 불행'은 자기자신이 결정하는것..

뭐든지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달린거라는 말을 하고 싶은걸까?

 

'나'에 대해 애착을 갖고 고유한 존재로, 대단한 존재로,,그렇게 자존감을 높이기위해

'나는 이미 대단해'

'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고유한 존재야!' 라는 자기암시를 걸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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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5-10-0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지만 그러면 길잃은 망아지처럼 불안한 눈동자를 하고 안절부절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