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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종이 인형 놀이 - 28개 종이 인형 + 보관상자 만들기
달곰미디어 기획팀 기획 / 달곰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달곰미디어 /
옛날종이인형놀이
28개 종이인형 + 보관상자 만들기
어릴 때 가지고 놀았던 놀잇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건가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남자분들은 동그란 딱지를,
여자분들은 종이인형을
꼽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남편같은 경우 그 옛날 메리야스박스에 딱지를 가득 따서
몇장에 얼마 이런식으로 팔기도 했다더라고요.ㅎㅎ
저도 종이인형을 엄청나게 오렸을 뿐만 아니라
동생에게 그려서 만들어주기까지 했지요.
이제는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지만요.

짜란~~!!!! 추억의 종이인형놀이 소환~!!!
그 옛날의 종이인형이 보관상자 만들기와 함께 책으로
나왔답니다~!!

총 28종류의 종이인형이 친절하게 제목까지 나와있어요.
예전에도 항상 종이인형에는 제목이 크게 쓰여있던게
생각난다는~
촤라락~~~ 맛만 보여주기~~~ ㅋㅋㅋ

늘 말로만 들어봤지 실제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종이인형의
실체를 몰랐던 윤냥과
어렸을 적에 언니인 제가 하도 놀아주질 않아 한이 맺힌 씨스타가
이
책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ㅎㅎ
어떤 것을 오려볼지 고르고있는 그녀들..
설레여하는 모습이 역력했답니다. ^^
이런 식으로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 )

보관박스 만들기를 할 것과 함께 각자 오릴 것들을 초이스 해
뜯어두었어요.
촌스럽고 원색적인 색감~ 이것이 옛날종이인형의 맛이죠! ㅋㅋ

몇 십년만에 오려보는 종이인형이지만 감각은 살아있네요.
일단 크게크게 잘라두고 하나씩 세밀하게 오리기~!!
다들 이렇게 자르셨던 기억 새록새록 떠오르시죠? ^^

고도의 집중력으로 작업에 들어간 이모와 조카.
별것 아닌것 같지만 오리는 데 상당시간이 걸려서 시간보내기에 아주
그만이더라고요~

한 자리에 그닥 오래 앉아있질 못하는 윤냥도 궁디 딱 붙이고 앉아서
열심히 가위질을 했답니다.

그 사이에 저는 보관박스를 만들어 두었어요.

드디어 종이인형과 옷가지들을 모두 오렸네요~^^

종이인형하면 또 옷 갈아입히기 아닙니까? ㅋㅋ
실비아에게 온갖 옷을 입혀봤지요~

모두들 아시겠지만 어깨위에 저 부분을 자르면 큰일난다는..
응팔에서 택이아부지가 종이인형의 저 부분을 잘랐다가 진주의
대성통곡을 유발했었죠~ㅋㅋ

이제는 그녀들의 쇼타임~!!
쉴새없이 조잘거리고, 수시로 옷을 갈아입혀대며 놉니다.
안그래도 엄마보다 이모를 더 좋아하는 윤냥인데,
완전 작정하고 놀아주러 온 날이라 너무나도 햄볶았던
시간이었어요♡
표정만 봐도 넘나 신난 것~!!!!

쇼핑하러 갔는데 점원이 없다고 저도 중간에 살짝 꼽사리
꼈고요..ㅋㅋㅋ

놀고 난 뒤엔 보관박스에 이렇게 정리해 둘 수 있으니
종이인형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염려도 없어 좋네요~
다만 풍성한 드레스의 경우엔 살짝 비스듬히 넣어야 된다는
것~

그날 이후로도 시간날때마다 곶감빼먹듯 한 장씩 오려서 놀고
있답니다.
달곰미디어의 옛날종이인형놀이 덕분에 완전 반갑고 즐거운 추억의
놀이를 즐기고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