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1교시 배려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이형진 글.그림, 전성수 감수 / 꿈초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 1교시 배려

 

 

 
보통 올바른 됨됨이와 가치관, 지혜에 대해 배울 때 탈무드를 많이 읽지요.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시리즈는 탈무드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해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생각하고 깨우치도록 만들어 주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탈무드 학교' 시리즈라 1권이 아닌 1교시로 시작되는데요,
 
첫 번째로 "배려" 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책 이랍니다.
 
 
 

 

 

지난 7월부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관해 관심이 더 높아졌는데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이 바로 그것입니다.

 

 

인성교육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것이 배려와 공감 아닐까 싶은데요,

 

윤냥에게 "배려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 라고 물었더니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 이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내가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마라."

 

이건 정말 제가 윤냥에게 늘 하는 말이거든요..

 

"네가 싫으면 친구도 싫은거니, 그런 행동은 절대 하면 안되는 거야."

 

 

배려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으로 정의된다고 해요.

 

윤냥이 어느정도 비슷하게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마음씨 할아버지가 탈무드와 배려에 대해 알려주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요,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 1교시 배려> 에서는 여섯 가지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구멍난 배' 라는 이야기에 대해 윤냥과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바로 얼마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인데, 윤냥도 알고있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배를 고쳐준 칠장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여러 종류의 칠장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그리고 칠장이가 배를 고치지 않았을 경우와 배를 고쳐서 어떻게 되었는지를 나타냈는데,

 

모든 이야기 후에는 이렇게 간단히 화살표로 정리가 되어있어 내용의 흐름에 따라 정리하기가 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마음씨 할아버지가 칠장이의 행동으로 인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

 

그 이야기를 통해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나의 경우라면 어땠을지 생활에 적용시켜 볼 수 있었답니다.

 

 

 

 

여섯 가지 이야기들이 끝나면 지혜가 쑥쑥 자라고, 마음이 활짝 열리는 '생각 놀이 책' 으로

 

독후활동을 해 볼 수 있어요.

 

이야기 읽고 "요거 한번 해볼까?" 했더니 "아니~"

 

숙제 마치고 침대에 편히 누워있던 아이에게 들이밀었으니 당연히 나올 답이었죠 뭐..ㅎㅎ

 

나중에 해 보기로~!

 

 

 

표지 뒷면에 보니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다는 알림이 있었어요.

 

3학년에 도덕과목이 있긴하지만 아이말로는 수업을 몇 번 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었다면 도덕 교과부터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의문이 들었네요.

 

 

배려라는 것이 요즘 아이들에겐 조금 낯설고 체득하지 못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긴 하지만

 

다른 이들과 함께 더불어 이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마땅히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은 분명한것 같아요.

 

 

책만 읽는다고 배려심이라는 것이 온전히 키워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가정에서부터 이런 책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실천한다면,

 

아이들이 학교, 더 나아가 사회에서도 배려를 실천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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