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둥개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 내친구 작은거인 48
박현숙 지음, 신민재 그림, 황동열 기획 / 국민서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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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동작대교에 버려졌던 "검둥개 럭키"에 대해 알고 계신분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지만,

이미 몇 년전 아고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개 라고 하네요.


궁금해서 검색해봤답니다. 2012년에 올라온 글이 있더군요.


누군가 어린 럭키를 박스에 담아 동작대교 밑에 가져다 버렸고,

그로 인해 럭키는 그곳에서 몇년동안 노숙을 했다고 해요.

다행히 청소하는 아주머니와 매일 그곳을 산책하시던 할아버지가 먹을 것을 챙겨주셨다고 하는데,

럭키라는 이름도 버려졌지만 이제부턴 행운과 축복이 있으라고 청소아주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합니다.


청소아주머니가 퇴직하시고 할아버지도 이사를 하실 즈음,

 홍여사님이라는 50대의 한 아주머니가 럭키를 보게 되었고 먹을꺼리를 챙겨주며 돌보기 시작하셨대요.

이미 집에 키우고 있는 개들이 있었고, 야생에 길들여진 럭키를 집으로 데리고 가는건

럭키에게도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개를 잡아달라는 민원이 발생하면서부터 럭키를 포획하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럭키가 따르는 홍여사님의 도움으로 럭키가 구조되었고, 뚱아저씨네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럭키가 뚱아저씨네 집에서 함께사는 다른 개들이나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개를 무서워하던 뚱아저씨의 조카가 럭키에게 마음을 열게 된 사건,

개도둑이 럭키와 흰순이를 데려가 보신탕집 철창에 가두는것을 찾아내 구해낸 일 등

뚱아저씨와 함께하며 겪었던 일과 럭키가 변화된 일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책입니다.

 

 


 

 

집에 와서 꼼짝도 하지않고 창고에만 있던 럭키가 처음으로 창고밖으로 나왔을때

기뻐하던 뚱아저씨의 마음이 저에게도 전달되는 듯 하더군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럭키와 흰돌이, 흰순이, 순심이의 얼굴도 볼 수 있어요 ^^

 

럭키가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금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희 식구들은 개 공포증이 있어서 개를 보는건 좋아하지만

직접 만지거나 가까이 하기를 무서워하거든요.

개를 특히나 무서워 하는 윤냥은 이상하게 개가 주인공인 책을 좋아하는데요,

이 책에 관해서 대략적인 이야기만 해주었더니 일단 럭키의 생사여부부터 확인을 하더라고요..ㅋ



 

요즘 유기견 문제가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본인이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아예 시작을 하지 말아야겠죠.

 

 

반려견을 키우고싶은 마음이 생기면 온 가족이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고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해서

끝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의지가 있어야만 실행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애완견 등록제와 식별장치 부착도 의무화 되어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지켜지지 않을 경우 처벌도 강화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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