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여자아이지만 글씨가 예쁘질 않아요.

엄마아빠 누구도 왼손잡이가 없는데, 왼손으로 글씨를 쓰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교정을 해줬더니

연필잡는것도 부자연스럽고, 힘도 부족한지 글씨가 예쁘질 않답니다.

 

그나마 정신좀 차리고 또박또박 쓰면 봐줄만한데, 정신놓고 쓰는 날엔 자기가 쓰고도 못읽는 상황이..ㅋ

결국 보다못한 남편이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아빠가 숙제 내줄꺼야. 매일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10번씩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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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상황이 있는 가운데 제가 알게 된 교재가 있었으니..바로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랍니다.

 

 

 

명심보감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말씀과 소학 등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모아서 19편으로 구성/편찬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서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과서로 자신을 수양하고 반성하고 양심을 기르는 인격수양의 목적으로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 책도 계선편을 시작으로 19편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내리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내린다." 는 공자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국어 쓰기 공책 형식에 한 번, 줄 공책 형식에 다시 한번 쓰도록 되어 있구요,

맨 아랫 부분에는 구절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아이도 써보기로 했답니다.

하루 10분? 정말 10분이면 될까 싶어서 아이가 쓰고 있는데, 시간을 재어 보았어요.

한 편을 쓰는데  5~6분이 걸리는 걸로 봐서, 두 편 정도 쓰면 딱 10분정도 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한 편 쓰고 그만하고 싶다는 아이에게 "여기봐~ 하루에 10분 따라쓰기잖아. 아직 시간 좀 남았는데~"라며 한편 더 쓰자고 했어요..ㅋ

 

 

 

 

글씨체 교정의 목적도 있지만, 이 책의 좋은 점은 아무래도 명심보감의 구절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좋은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읽으면서 아이가 한번쯤은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 따라쓰기를 하면서도 그냥 쓰는것보다 읽으면서 쓰기를 하는것이 더 효과적일 듯 합니다.

 

또, 글씨 위에 덧쓰기를 하는 방식으로 따라쓰는 것이기 때문에, 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겠더라구요.

그렇게 매일매일 따라쓰다보면 정말 글씨체가 교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니, 하루 한 편이라도 빼먹지 않고 쓸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애국가를 열번씩 쓰는 것도 물론 좋았겠지만, 매일매일 같은 내용을 열번씩 쓴다는건 아이에게 좀 힘든일이잖아요.

매일 새롭고 교훈적인 내용을 읽고 따라쓴다면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겨울방학동안 <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로 예쁜 글씨체로 거듭나는 우리아이의 글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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