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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최고의 친구란다 - 어린이를 위한 복음
캐스린 슬래터리 지음, 김율희 옮김 / 예키즈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나의 신앙생활의 시작은 초등학교 2학년때 쯤인듯 하다.
딱 우리 아이만하던 시절, 집 근처의 교회에 다녀온다고 엄마아빠에게 쪽지를 써놓고는 예배를 드리곤 했었다. 어른스럽기도 하지..ㅋ
부모님도 함께 신앙을 갖게 된 4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학시절엔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가르쳐도봤고, 예배 전 찬양을 하는 팀에도, 연합수련회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팀에도 있어서 나름 굉장히 열심히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했었다.
결혼을 하고나서 언제부턴가 그것이 많이 흐트러졌지만, 항상 마음속엔 뭔가 갈구하는 것이 있는듯..
우리 아이는 모태신앙인데, 이 모태신앙이라는 것이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인 자들이 많은지라..
그렇게 자라지 않고 신앙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항상 이야기해주고 기도해주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신앙생활을 하는 친구들이나 그렇지 않은 친구들 모두가 읽을 수 있도록 쉽게 되어있다.
문체도 "이랬어~저랬어~그랬단다~" 같은 형식이라서 부모님이 읽어주면 책을 읽어준다기보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분이랄까?
이 짧은 책 한 권에 예수님의 출생에서 사역,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이야기로 엮었고, 예수님은 너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 하신다는 메세지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너희는 내 친구다." (요15:13,15)

마지막엔 아이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아주 쉽게 알려주고 있다.
어른들도 힘들다면 힘든것이 기도인데, 아이들에게 기도라는 것이 어려운일이 아니라 그냥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듯이 전하면 된다고 알려준다는 점에서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든다는..
내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어서일까? 아이가 자랄때 신앙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한다.
이왕이면 제대로 된 믿음을 가지면 좋겠고..
혹시나 자녀에게 예수님에 관해 알려주고 싶은 부모가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