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의 바다 - 백은별 소설
백은별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윤슬의 바다는 고등학생 작가가 쓴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나는 작년에 우연히 백은별 작가의 시한부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평범한 소설인줄 알았지만 중학생 작가가 썼고,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어 인상깊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작가의 신작을 읽어보게 되었다.

윤슬의 바다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윤슬과 상처가 있는 바다의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단순히 둘의 사랑 이야기로만 이루어진 책은 아니다. 뉴스에서는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초능력자에 대한 보고가 나오고, 주인공 윤슬은 자신이 초능력자인 것을 들키면 안됐다. 그야 사회가 초능력자들을 배척하며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있었고초능력자들은 잡히면 실험체가 되기 때문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러한 상황속에서 함께 도망치던 바다와 윤슬에게 사고가 나고 말았다. 그 사고로 바다가 다치게 되었고 이제 윤슬에게는 초능력자인것을 숨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생겼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잔잔한 로맨스 소설인줄 알았다. 하지만 읽어보니 주인공들의 단순한 로맨스 이야기는 아니여서 좋았다. 초능력을 갖고있는 윤슬과 바다가 사회로부터 도망치며 둘의 사랑을 피워낸다는 주제가 나에게는 꽤 인상깊게 다가왔다. 실제로 초능력자가 잡히면 실험체가 되는 상황속에서 사랑에 빠지면 정말 큰일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때문에 사랑을 포기하거나 잘못하다간 정말 한순간에 잡혀버릴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이야기속에서는 그러한 위험요소 덕분에 이야기가 전개되고 둘의 관계가 더욱 잘 묘사된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 더 볼 1 - 혼성 축구부의 탄생 온 더 볼 1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온더볼은 현재 시즌 5까지 나온 아주 인기있는 책인데요. 서점에 갈때마다 예쁜 표지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었습니다. 표지만 봐선 예쁜 그림체의 캐릭터가 있어 만화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만화여도 재미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더볼 1 에서는 태풍초가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그런 학교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 강 찬이 학교에 축구부를 만들자고 건의하게 됩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지유과 중계를 맡던 승재까지 참여하게 되며 그렇게 축구부가 만들어지나 싶었는데.. 교장 선생님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1승이라는 조건하에 축구부를 만들게 되었고 선생님의 도움까지 받아 본격적으로 혼성 축구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러 시즌이 있는 책인만큼 1권에서 많은 내용을 볼 순 없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빨리 다음권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던것 같아요.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고, 축구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재미있게 읽을것 같습니다! 책에 축구 관련 용어들도 많이 나오고 더군다나 '혼성 축구부'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책이 하이큐나 슬램덩크와 같은 스포츠 만화를 보는 느낌이여서 흥미진진하고, 집중력이 높은 아이들이라면 한 자리에서 여러권 정주행도 가능할것 같아요. 항상 영상으로만 축구를 봐오던 아이들이 실제 축구 경기 보듯 책으로 축구를 보면 더 설레는 기분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평소에 책 읽기를 멀리하고 뛰어노는 것만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
케이시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만화 느낌의 컷들과 "그 서점을 지켜야 엄마를 찾을 수 있다"고 적힌 예쁜 표지를 보고 궁금증에 읽어보고싶었던 책이에요.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책 '네번째 노크'를 쓰신 케이시 작가님의 장편소설 인데요.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성장소설 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인공 '나'에겐 도박중독자인 아빠와 10년전 집을 나가 사라진 엄마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주인공은 쓸쓸한 어린시절을 보냈죠. 그렇게 주인공은 집을 나와 편의점 야간근무 알바를 하게되고 어느날 한 손님에게 책을 건네 받았습니다.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엄마를 찾고 싶었던 주인공은 여러가지 단서들을 찾습니다. 많은 단서들을 찾던중 주인공은 마침내 '더 라이브러리'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서점 주인에게 제안받아 일을 하게되죠. 여기서 그 서점의 주인은 편의점에서 책을 주었던 손님이었습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며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시침만으로도 충분하다.
초침, 분침까지는 필요없다." p.108

"좋은 책은 덮고 나서 질문을 해와. 다 읽고 나면 끌어안게 되는 사랑스러운 책들이 있어." p.132

여러분은 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따뜻한 책방같은 느낌의 서점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딱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서점을 글로 잘 표현해두어 매우 인상깊었어요. 책속에는 따뜻한 배경에 책이 많은 그런 서점을 표현해두었는데 제가 진짜로 그 서점에 있는것처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힘들고 지쳐 무기력할때  사람들로부터 위로받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는 주인공처럼 주변에 위로해줄 사람이 없거나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들만큼 지쳤던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게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주인공에게 도움을 준 서점 주인과 손님들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처음에는 이 책이 소설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현실적인 주인공의 삶을 보며 책에 더 쉽게 몰입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며 순탄하지 않았던 주인공의 삶이 책을 통해 많은것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따뜻한 표지처럼 읽으면 포근하고 편안해지는 분위기의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두맛 캔디 - 만화가 이빈 에세이
이빈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두맛 캔디는 안녕 자두야 작가님이신 이빈 작가님의 첫 에세이 입니다. 에세이 이지만 내용들이 그리 무겁지 않았고 자두 이야기가 많아서 자두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책 표지부터 자두가 그려져 있는데 책속에서도 작가님 그림체로 그려진 삽화가 많아서 중간중간 작가님 그림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책속에는 각 장의 제목이 귀여운 자두 머리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 덕분에 자두느낌이 더 잘 난것 같습니다. 글 사이에 괄호로된 부연설명도 많아서 뭔가 작가님과 소통하는 기분도 들었어요.

책의 첫파트에서는 제목 그대로 자두관련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안녕 자두야 비하인드 느낌이 나서 재밌게 읽은 파트 입니다. 등장인물에 관해서 라던지 만화에서의 각색도 많이 알게되었어요.

파트 2에서는 가족관련 옛 이야기가 나왔는데 1980~1990년대쯤 태어나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법한 내용이었어요. 물론 그 시대 사람이 아니어도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파트 2에서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왔다면 파트 3에서는 어른이 되었을때 작가님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생활속에서 겪은 것이나 작업 하시면서 생긴 일들을 적어 놓으셨어요. 전 특히 '장녀라이팅'에서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4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고 생각되는 파트 인데요. 감동적인 스토리와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지금 만나
함께 하는 인연과 생각지도 못했던 과거를 나중에야
알고 놀라기도 한다." p.226

사실 전 원래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작가님이 원래 만화 그리던 분이시라 그런지 글이지만 만화같은 느낌이 들어 술술 잘 읽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안녕 자두야를 보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 간만에 추억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