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라이브러리
케이시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책입니다. 만화 느낌의 컷들과 "그 서점을 지켜야 엄마를 찾을 수 있다"고 적힌 예쁜 표지를 보고 궁금증에 읽어보고싶었던 책이에요.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책 '네번째 노크'를 쓰신 케이시 작가님의 장편소설 인데요. 독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성장소설 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인공 '나'에겐 도박중독자인 아빠와 10년전 집을 나가 사라진 엄마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주인공은 쓸쓸한 어린시절을 보냈죠. 그렇게 주인공은 집을 나와 편의점 야간근무 알바를 하게되고 어느날 한 손님에게 책을 건네 받았습니다. 

아빠가 세상을 떠난 후, 엄마를 찾고 싶었던 주인공은 여러가지 단서들을 찾습니다. 많은 단서들을 찾던중 주인공은 마침내 '더 라이브러리'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서점 주인에게 제안받아 일을 하게되죠. 여기서 그 서점의 주인은 편의점에서 책을 주었던 손님이었습니다. 그렇게 주인공은 서점에서 일하며 다양한 손님들을 만나 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알기 위해서는 시침만으로도 충분하다.
초침, 분침까지는 필요없다." p.108

"좋은 책은 덮고 나서 질문을 해와. 다 읽고 나면 끌어안게 되는 사랑스러운 책들이 있어." p.132

여러분은 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따뜻한 책방같은 느낌의 서점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딱 제가 좋아하는 따뜻한 서점을 글로 잘 표현해두어 매우 인상깊었어요. 책속에는 따뜻한 배경에 책이 많은 그런 서점을 표현해두었는데 제가 진짜로 그 서점에 있는것처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힘들고 지쳐 무기력할때  사람들로부터 위로받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는 주인공처럼 주변에 위로해줄 사람이 없거나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힘들만큼 지쳤던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게도 그런 상황이 온다면 주인공에게 도움을 준 서점 주인과 손님들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처음에는 이 책이 소설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현실적인 주인공의 삶을 보며 책에 더 쉽게 몰입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며 순탄하지 않았던 주인공의 삶이 책을 통해 많은것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는 따뜻한 표지처럼 읽으면 포근하고 편안해지는 분위기의 책인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