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할지도 반할지도 시리즈
최상희.최민 지음 / 해변에서랄랄라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랄랄라출판사의 '반할지도' 시리즈를 애정한다.치앙마이, 오키나와, 북유럽 반할지도 시리즈 모두 갖고 있다.
처음 산 건 <오키나와 반할지도>.
핑크핑크한 표지에 반해 샀다. 그리고 잘 모르던 오키나와가 궁금해지더니 어느날 오키나와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불안해지는 시점에서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는 심정으로. 오키나와는 상상 이상으로 멋졌다.
이런 곳에 살고 싶다. 여행 내내 그런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온 작은 카페와 소담한 식당, 자연 속에 여유롭게 살아가는 모습에 반했다. 특히 책에 소개된 숙소는 진짜 대박. 북부의 펜션, 중부의 호텔, 남부 민숙을 잡았는데 친구들이랑 좋다, 좋다 란 말을 계속했다.
<치앙마이 반할지도>를 사고 우려했던 대로 치앙마이 앓이가 시작됐다. 예쁜 카페와 숙소. 감성어린 사진과 글로 소개된 치앙마이가 어디에 붙었는지도 모르고 가고 싶어졌다. 반할지도 시리즈는 내 '여행욕'을 마구마구 불러일으킨다. 작년 휴가는 오키나와, 이번 연휴는 치앙마이다.
북유럽은 언제나 갈 수 있을까. 반할지도 읽다 보면 어느날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집을 나서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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