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소개_릴레이 #책만드는사람들강연 #책선물 #북극곰<완벽한 바나비>를 받자마자 글쓰기 친구들과 <완벽한 바나바> 를 먼저 읽어보았어요. 유전공학으로 생명을 조립하는 이 이야기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느낄까… 늘 궁금하긴했었지요. 역시나 자리에서 슬금슬금 자새히 보고 싶어 접근하는 친구들… 서사가 잘 드러난 그림책은 누구의 마음이든 움직입니다. “ 다음주 바나비를 기대해!” 라는 저의 말애 아이들은 환호성.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수다를 열심히 떨고 글과 그림으로 연결해 보았어요. 미래의 테리펜 애릭펜 데빈펜 들~^^ 강의때 해주신 태윤이의 이야기도 함께하며 누군가에겐 그림책은 큰 힘이 되어줌을 느꼈으면 했어요.바나비는 좀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들. 팔리지않은 생명들을 폐기처분하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 일치해 소름끼칩니다. 하지만 그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저는 마음이 더 안좋아요. 누군가 그렇게 유기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저의 마음에 훨씬 울림이 큽니다.아이들은 실패작이라고 찍힌 바나바가 훨씬 귀여운데 왜 버리냐고 그런 얘기들을 했어요. “ 그래요. 모든 관점과 취향들은 다른데 유행에 따라 장난감처럼 생명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아요. 강아지 샵도 인기있는 품종을 뽑아서 파는거니 참 유사해요.”어떤 책이 바나바이고 바나비일까요~?정답! 은 이렇게~^^ 바니비가 가족을 다시 찾는 결론에 대해선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해줄지 두근두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