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약에말이라면 #소피블랙올_글그림 #비룡소 표지를 보는 순간 너무도 제 취향에 그림에 가슴이 두근두근걸렸어요.삐삐롱스타킹의 친애하는 말 아저씨가 주인공이 된듯한 그런 느낌이에요. 한페이지 한패이지 짖궂고 말썽쟁이같은 표정들에서 정말 말이 되어 마음껏 하는 해방감이 느껴집니다앞면지에서는 서툰 아이의 그림에서 판타지의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요. 비에서 마구 뒹굴며 내 마음대로 하고, 씻을땐 ‘말인데 왜 씻어’ 하며 눈 안마주치는 저 표정 ㅎㅎㅎㅎ 우리 강아지 눈이네요. ㅎㅎㅎ 옷도 안 입을거지만 가족들이 즐거워한다면 꾸며볼수도 있는 너무 멋진 친구에요. 그리고 항상. 동생과 함께 하는 장면들은 너무도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