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밤 : 시 밤 (겨울 에디션)
하상욱 지음 / 예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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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 생각이 났다.

  니 생각. (p.12-13)


○일상 탈출이던 당신이

  이젠 일상이 돼버려서. (p.21)


○이성에게 잘보이려 했네.

  사랑은 감성인데. (p.43)


○괴로움을 피해서

  외로움을 찾는게

  이별인 것 같더라. (p.65)


○밤이 깊어가는 걸까.

  맘이 깊어가는 걸까. (p.73)


○나를 좋아한다고 내가 위가 아니듯

  나를 싫어한다고 네가 위는 아니야. (p.95)


○노력이 없는 관계는 유지되지 않지만

  노력만 남은 관계도 유지되지 않더라. (p.98)


○나를 성장시킨 건 이별이 아니었다.

  함께 했던 시간이지. (p.100-101)


○정신 없는 아침이 반갑다.

  당신 없는 밤이 떠났기에.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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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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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특별한 빛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누군가 알아봐주는 거예요.


○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돼.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이 끊기는 것은 뭔가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니, 표면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해도 그것은 서로의 마음이 이미 단절된 뒤에 생겨난 것, 나중에 억지로 갖다 붙인 변명 같은 게 아닐까.


○마지막까지 꼭 믿어주세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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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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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회에서의 삶은 옳고 그름, 정의와 부정에 관한 이견으로 가득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혼란의 힘과 그것을 정리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것이 바로 철학의 출발점이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국가라면 시민은 모든 일을 자기 손으로 하지, 돈을 들여 하지 않는다. 돈으로 의무를 면제받기는커녕 돈을 들여서라도 의무를 직접 이행할 특권을 얻으려 할 것이다. _장 자크 루소


○민주사회의 시민이라면 서로에게 어떤 의무를 지며, 그 의무는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자유 시장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칸트식 존중은 인간 그 자체에 대한 존중이며, 우리 모두에게 비차별적으로 존재하는 이성적 능력에 대한 존중이다.


*롤스의 차등원칙: 사회에서 가장 약자에 속하는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경우에만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인정한다는 원칙


○차등원칙은 사람들의 타고난 재능을 공동자산으로 여기고, 그 재능을 활용해 어떤 이익이 생기든 그것을 공유하자는데 사실상 동의한다는 뜻을 내포한다. …사회의 기본 구조를 조정해, 우연한 차이가 행운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쓰이도록 하는 것이다. _존 롤스


○노력하고 도전해서 소위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려는 의지조차도 행복한 가정과 사회적 환경의 영향이다. _존 롤스


○능력 위주 사회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을 떠들어도, 그들이 진정으로 보상 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은 기여한 내용이다 업적이다.


○어떤 자질이 사회에 기여하느냐는 그때그때 사회가 어떤 자질을 높게 평가하느냐에 달렸다.


○문명사회에서 법은 판결을 받아들이려는 사회의 의지에 크게 좌우된다.


○성공을 우리 노력의 결과로 여길수록, 뒤처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비종교인이 종교인에게 공개 광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종교를 문 앞에 내려놓으라고 요구한다면 잘못입니다.


○정의는 올바른 분배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바른 가치 측정의 문제이기도 하다.


○불평등이 시민에게 미치는 결과와 그것을 바로잡을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면, 비슷한 소득 재분배 주장으로는 불가능한 바람직한 정책을 찾아내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정의’는 어느 길로 들어서든 막다른 골목에서 반드시 마주치는 주제다.


○중립을 강조하는 정의론은 평등주의자에게나 자유시장주의자에게나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 이런 정의론은 정치와 법이 다원화 사회에 만연한 도덕적·종교적 논쟁에 말려들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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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반양장)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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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늘날 한국은 철학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극단화된 미국식 실용주의가 완벽하게 장악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만약 네가 영혼의 평화와 행복을 원한다면, 믿어라.

  다만, 네가 진리의 사도가 되려 한다면, 질문해라. _니체


○과학 혁명은 과학적이지 않고 정치적 권력 투쟁의 결과다. 과학의 역사는 점진적인 진보의 역사가 아니라, 혁명적인 단절의 역사였다.


○현대 미술을 단순화해서 한마디로 정리하면 ‘새로움에 대한 강박’ 정도가 될 것이다. …단정적으로 정리한다면 현대 예술은 ‘미의 추구’라기 보다는 ‘새로움의 추구’다.


○다른 가치들은 무지의 베일로 덮어두고 자신의 신념의 깊이만을 반복해서 고려하는 사람의 삶은 맹목적이고 단편적이다.


○인생의 의미와 깊이는 타인과의 대화 속에서 비로소 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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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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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애들이 자꾸 나만 술래 시켜.”

   “안한다고 해.”

   그렇게 얘기해 봤어요, 엄마.

    “그래도 자꾸 시켜.”

    “그럼 걔들이랑 놀지 마.”

   그럼 나는 누구랑 놀아, 언니?

   그날부터입니다. 친구에 대해 더 이상 엄마와 언니에게 상의하지 않게 된 때가.


아이는 선생님이 아직 초짜라 의욕만 왕성하다고 했다. 하지만 딱 3년만 지나면 사랑으로 감쌀 일 매나 벌로 감싸고, 매나 벌로 감쌀 일 무관심으로 감쌀 거라고 했다.


분명히 말하고 가겠습니다. 용서하지 않고 떠난다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원래라는 말이야. 뭘 해도, 원래라는 말 앞에서 다 무너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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