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디자인 제작하기 - 디자인은 셀프입니다
전은재.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근에도 계속 배우고 싶은 것들이 많아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들으러 다녔는데 그 중 창업 관련 프로램에서 마케팅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다.


마케팅을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디자인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나중에 내가 창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할 때도 종종 있었다.


물론 수업에서 여러 디자인 템플릿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리캔버스나 망고보드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었는데 메인이 되는 내용은 아니어서

 고민을 계속 하게 되었는데 그런 와중에 길벗 출판사 인스타그램에서 '무료 디자인 제작하기'라는 책이 새로 나오고 그 책이 미리 캔버스와 망고보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기에 관심을 가졌다.



서평단을 신청해서 받게 된 책은 생각보다 크고 두꺼웠다.

보통 그런 책들은 어려운 내용이 가득해서 미리 캔버스나 망고보드에 대해 사이트 이름인 것, 그걸 이용해서 '카드 뉴스'나 '유튜브 썸네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정도만 아는 수준인 내가 읽기 어렵진 않을까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는데 정말 기초부터 탄탄하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이었기 때문이다.

미리 캔버스와 망고보드의 기능부터 시작해서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설명, 그리고 템플릿을 어떻게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듯 그렇게 이어졌다.

특히 글꼴 저작권에 대한 부분은 찾으려면 찾을 수 있지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둔 것이 가장 좋았다.



이 책에는 두 사이트 외에도 '프레스코'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앞의 사이트와 비슷한 것인 줄 알았지만 어도비에서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쓸 수 있게 만든 드로잉 프로그램(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 기능을 결합한 무료 어플)이라고 한다.

(어쩐지 처음 들었다 했더니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아서 몰랐구나...)



이제 남은 일은 이 책의 내용을 야무지게 써먹는 일 뿐인 것 같다.


이론과 실습 외에도 스페셜 페이지와 실습 예제까지 꽉꽉 눌려 담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료 디자인 제작하기 - 디자인은 셀프입니다
전은재.앤미디어 지음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료로 깔끔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꾹꾹 눌러 담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 영상 촬영 + 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with 키네마스터 - 10일 만에 마스터하는 나만의 유튜브 영상
박철우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에게 키네마스터를 조금 배운 뒤, 원데이 클래스로 두어 번 더 배웠었는데 익숙해져서 조금 더 재밌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배울 방법이 없을지 찾아봐도 지금의 나에게 부담스러운 돈이 필요해서 '무작정 혼자 여러 기능들을 써보고 하는 것만 답인가'하고 생각하던 와중에 길벗 출판사에서 키네마스터 관련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내용일지 알아보려다 책의 작가님이신 박철우 강사님의 계정에서 이벤트를 한다기에 냉큼 참여를 했다.

(유료 버전을 써볼 수 있을 기회라 생각하고 응모했는데 운이 참 좋아서 책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키네마스터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었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책 속에는 자신의 스마트폰이 영상을 찍기에 적합한지부터 시작해 어떤 영상을 찍을 것인지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내용도 있었다.

마지막에는 썸네일과 배너 등을 만드는 방법도 있었는데 다루기 어렵거나 유료인 프로그램이 아니어서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내용이 조금 어렵다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QR코드도 있어서 영상 강의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과 편집 부분에선 사진이 더 많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는 것이 참 좋았다.



영상 촬영과 편집이 처음이라 하긴 좀 그런 것 같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았는데 앞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면 키네마스터 가르쳐준 친구보다 쪼끔은 더 잘 할 수 있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마트폰 영상 촬영 + 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with 키네마스터 - 10일 만에 마스터하는 나만의 유튜브 영상
박철우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창하게 생각했었던 ‘영상편집‘을 키네마스터를 통해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려주는 책!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 생각해 볼 것들부터 영상 촬영에 대한 것까지 담겨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 - 병원 밖의 환자들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양창모 지음 / 한겨레출판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아가면서 의사를 한 번도 마주하지 않고 살기 힘들다.

그리고 내가 여태 만났던 의사들은 모두 병원, 그 의사의 진료실에서였기 때문에 환자를 만나기 위해 진료실을 떠났다는 책 설명이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에 서평단을 신청해보았고 당첨되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번 주 병원에서 차례를 기다릴 때 엄마께서는 예전에 비해서 의사와 면담할 시간이 늘어났다는 그런 말씀이 떠오른, 이번 주 1분도 채 안되는 진료를 받고 진료실을 나온 내가 생각났다.


짧은 시간동안 환자를 판단해서 처방을 내리는 의사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었다.



자신이 마주하는 환자들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고 더 잘 치료하기 위해 진료실을 떠난 의사는 환자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모를 때는 보이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직접 마주하고 난 뒤부터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나에게 전해주는 것 같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듣려주는 책을 계속 읽어가면서 계속 몇 년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재활을 위해서 오는 사람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부터 꼼꼼하게 살펴 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수업 때 흘러가듯 나온 이야기였고 그 때는 별 생각 없이 그냥 고개만 끄덕거렸던 것도..)


재활이 그렇게 환자를 이해하며 치료하는 것처럼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이 환자를 살피는 것이라 이해했다.

물론 재활을 받는 환자보다 의사가 마주하게 되는 환자가 더 많기 때문에 모든 환자를 세세하게 살피는 것은 힘들어도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병원을 찾아가기 힘든 환자가 줄어들어 선생님께서 진료실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다가왔으면 좋겠다.

약이나 주사를 잘 쓰는 의사와 병을 잘 고치는 의사는 결코 같지 않다. - P128

시계가 세 개나 있었으나 모두 가리키는 시간이 달랐다. 어느 하나 맞은 것이 없는 시계는 거기에 사는 분들의 사정을 가리키고 있었다. - P54

얼마 전 진료실에서 만난 할아버지의 손은 딱딱한 돌덩이 같았다. 그 손으로 아직 냉기가 사라지지 않은 봄산에 올라가 나물을 캐 오신 할아버지. 나의 어떤 진료도 할아버지의 산나물을 대신할 순 없다. 우리는 모두 대신 할 수 없는 것들에 기대어 살고 있다.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기에 그나마 그 무엇으로 대신하려 할 뿐이다. - P13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