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캐릭터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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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채널을 돌리다가 본 엉덩이 탐정!

엉덩이가 캐릭터라니 재미있어하며 아이가 보기 시작했었다.

약간 짱구 캐릭터도 생각나면서 중간중간 숨은그림찾기하는것처럼 퀴즈를 내주는데 그것도 재미있었다.

책으로도 나왔으니 엉덩이 탐정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좋을듯하다.

스티커 책이지만 캐릭터 소개부터 스토리가 있는 스티커 북이었다.

아이만 유심히 보는 만화라 엉덩이 탐정의 아이큐가 1,104라는거는 이 책에서 소개를 보고 알았다.

엄청난 천재였다.ㅎㅎㅎ

다른 캐릭터들도 눈에 익지만 이름은 정확히 몰랐는데 캐릭터 소개에서 자세하게 나오니 좋았다.

처음에는 캐릭터들의 특징과 이름을 알아보며 스티커를 붙여보기부터

엉덩이 탐정 미로, 또 사진 속 주인공들의 그림자를 보고 알맞는 스티커를 붙여주는 놀이도 있고

다양하게 스티커를 붙여보는 시간들이 있다.

얇은 책이지만 스티커만 총 122장으로 아이가 한참 가지고 놀 수 있다.

전에 이런 비슷한 책을 사줬을때는 제 자리를 잘 못찾고 스티꺼만 떼면서 놀던 아이가 이제는 딱 맞는 자리에 잘 붙여

이제 이런 스티커북을 잘 활용해서 아이와 놀아줘야겠다.





색들이 알록달록하고 캐릭터들도 귀여워서 아이가 잘 보는듯하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는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여서 학교를 꾸며주는 페이지도 있다.

스티커를 제외하면 16쪽인데 다양하고 창의력을 기를수 있도록 노력해서 페이지를 꾸민게 보인다.

제일 뒷페이지에 정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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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어른
BOTA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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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부터 뭔가 초월함이 느껴지는 표정

제목을 읽자마자 꼭 읽어보고 싶었다.

BOTA는 작가면이 아니라 프로젝트명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만난 친구 4명이 기획하셨다고 한다.

즐거운 프로젝트를 하신듯하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 있는 헛어른 웹툰이 책으로도 나온것이다.

단순한 그림체의 4컷뿐이 안되는 그림이지만 한페이지 한페이지 볼때마다 내가 느끼는 감정

아니면 내가 이전에 느끼고 생각하면 그런 에피소드들이었다.

서른의 가운데 와있는 지금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본다.

왼쪽 페이지에는 여자의 이야기가 오른쪽 페이지에는 남자의 이야기가 있지만

성별과 관계없이 둘다 읽어보면 내가 느끼던 감정들이 많았다.

나이가 들면서 참을성이 많아지는것도 또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나면

그 이야기를 하지말걸 하는 후회되는 감정들까지 섬세함이 많은 책이다.

서른이라고 하면 어릴때는 먼 나이처럼 느껴지고 그 나이가 되려나 생각한 많은 나이였지만 빠르게 지나간 20대였다.

하나 하나 공감되는 내용들이라 나만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드는게 슬프고 싫다기 보다는 뭔가 아쉬울때가 많은데 그런 기분들을 잘 표현한거 같다.

쇼파에 두고 잠깐잠깐 한두페이지씩 읽어도 좋았다.

짧은 글이지만 너만 그런게 아니야 토닥토닥 하는 느낌이랄까..

친구에게 선물로 줘도 좋을책이다. 웹툰으로 되어있어 간단하고 글도 적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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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잘못 탄 키키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성장동화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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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새 좋아하는 키키묘묘 캐릭터의 책이다.

처음엔 키키묘묘라는 말을 못 알아듣고 키티를 말하는 것인가 하고 한참 검색해봐도 아니라고 하던 기억이 있다.

베이비 버스에서 나온 책이다.

다른 시리즈로 좋은 습관 기르기와 키키묘묘 구조대가 있다.

좋은 습관 기르기 책은 한참 생활 습관을 배우기에 좋을 책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책을 읽어주면 흥미가 높아져서 좋다.

키키묘묘의 캐릭터 이름들도 정확하게 몰랐는데 책의 처음에 캐릭터들과 이름 각각 캐릭터들의

성격도 나와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에 더 좋았다.

키키가 기차에 탔는데 하마 장장이 자기 자리라며 말해 표를 봤더니 다른 시간의 표라 벌어지는 일입니다.

표를 검사하려는 기린 승무원을 피해 화장실에도 숨고 환경미화원인 척도 하는 키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키키가 마지막에는 결국 해피엔딩으로 기차를 구하고 기차표도 한 장 얻었지만

기차를 탈 때는 표를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는 교훈을 확실하게 주는 책이네요.

중간중간 귀여운 장면들도 많고 키키 캐릭터 자체로도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이며 그림도 귀여워 자기 전에 읽어줄 동화책으로도 좋아요.

기차를 많이 타본 적은 없지만 옛날에 타봤던 것도 이야기해주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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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다섯, 내 몸부터 챙깁시다
최혜미 지음 / 푸른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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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딱 나의 이야기인 책이다.

두 달 뒤의 나의 나이이기도 하고 몸 여기저기가 아파지는 나이라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다.

표지에 있는 것처럼 생리통, 붓기, 살찌는 거 다 나의 고민들이었다.

작가님이 한의사이셔서 더 믿음이 갔다. 글도 여성들의 마음을 쏙쏙 들여다보시는 것처럼 잘 이해해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는데 그림까지 잘 그리시니 부럽다.

35세가 여성 생식기 관련 경강 기준 나이라고 한다.

이제 나도 고령의 나이에 포함되는 나이로 되니 좀 더 나의 몸을 알고 관리해야겠다.

상징적인 나이로 이제까지 올라갔다면 내려가는 나이라고 봐야 한다고 한다.

요즘 추워져서 운동 가는 것도 귀찮고 움직이는 것도 싫었는데

순환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운동이나 반신욕 등으로 체온을 하루 한 번 올려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한다.

최근에 살을 빼고 싶어 한약 다이어트를 알아봤었다.

후기를 보면 몇 달 만에 십 킬로씩 빠지고 하는 글들을 봐서 혹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먹기만 해서 빠지는 다이어트 한약은 없다고 말해주고 있다.

식단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식단을 잘 지키면서 건강한 다이어트가 어느 정도 완료된 후에

건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약을 한 번쯤 먹어도 좋을듯싶다.

임신 중에도 궁금하지만 잘 몰랐던 것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임신 중 카페인과 커피에 대해서 하던가 영양제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임신에 대한 이야기부터 출산 후 산후조리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이 책에 쓰여있는 출산 후 증상들에 대해서 거의 모든 것에 나의 경우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산후 우울 검사 항목도 보며 요즈음 나의 기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산후조리 기간은 출산 후 바로라고 한다.

내 몸, 여성의 몸, 특히 35세 이후 여성의 몸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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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수면 사용 설명서 - 잠만 잘 자도 15kg 빠지는 숙면의 비밀
도모노 나오 지음, 이해란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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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수면 사용 설명서 책의 표지에 적힌 잠만 잘 자도 15kg 빠지는 숙면의 비밀이라고 적힌 문구 때문에 확 끌려 읽게 되었다.

책을 펴자마자 숙면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7가지 체크사항이 있다. 안타깝게도 나는 7가지 중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았다. 그만큼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수면을 내 맘대로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가 없다. 아이와 함께 자기 때문이다. 그래도 매일매일 숙면이 어려워도 조금이라도 수면의 질을 높이는 삶을 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다.

작가는 어머니가 걱정하시며 "한번 다 잊고 늘어지게 자 보는 건 어때?" 라는 말에 잠을 푹 자고 점점 삶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

나는 매일매일 반복되는 수면이지만 나에게 맞는 수면 패턴을 잘 몰랐다.

거의 대부분의 날을 졸려운 시간이나 너무 늦지 않게끔 자야 하는 시간에 자거나 졸음이 오면 낮잠을 자던가 하는 식의 수면이었다.

작가처럼 7시간 자야 제일 몸이 개운하게 일어나는 수면 시간의 개념을 몰랐는데 나도 나에게 가장 편안한 수면 패턴을 찾는데 노력해야겠다.

수면이 부족하면 푹 잤을 때보다 식욕이 25%나 증가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가 자다가 자주 깨고 수면의 질이 낮아 몸은 힘들었을 때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었나 싶다.

잠이 부족한 거뿐인데 밥 두 공기만큼의 칼로리를 더 섭취하고 살까지 쪄야 하다니 너무 억울하다. 식이조절과 운동도 중요하지만 숙면의 중요성이 더욱 느껴지는 부분이다.

대사를 높여서 살이 잘 빠지는 몸과 체질을 만든다고 하는데 내가 내 몸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 싶다.

읽으면서 마냥 식욕을 억제하고 덜먹는 식의 다이어트와 굶는 다이어트를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하겠다.

기본적으로 수면이 보장된 뒤의 이야기라 아직 아이와 함께 자며 자주 깨는 나에게는 완전하게 해당되지 못하겠지만 나한테 맞는 방법을 조금씩 찾아보며 내 몸의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관심을 둬야겠다.

수면에 대해서는 그냥 자고 일어나고 하는 무관심한 부분이었는데 좀 더 책을 읽으며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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