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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먹는 게 불행해 - 믿을 수 없이 괴롭고, 참을 수 없이 터져나오는 나의 폭식 해방기
수연 지음 / 라곰 / 2022년 6월
평점 :
항상 생각은 하고 있는 다이어트!
말로만 하는 다이어터지만 책 제목처럼 가끔은 먹는 게 불행할 때가 있었다.
저자는 60킬로 초반부터 45킬로까지 다이어트를 해보고 블로그에서 일대일 다이어트 코칭도 하시는 분이다.
유튜브 채널도 있으시니 영상으로 보기에도 너무 좋다.
큐알코드를 찍어서 사진으로 다이어트 스토리를 보는 것도 자극이 팍팍 되었다.
글로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니 부러울 따름이었다.
살을 확 빼고 피팅 모델까지 한 작가님은 더 극한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끊기로 결심한다.
밥을 끊고 초절식 다이어트를 하며 유산소는 하루에 세 시간!!
그렇게 루틴을 잘 지켜가면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폭식이 찾아온다.
폭식 -절식을 반복하던 작가님의 경험을 글로 읽으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폭식을 하고 다시 살이 찐 경험을 들려주시기 힘드셨을 텐데
다이어트를 또다시 하여 8킬로 감량을 하였지만 다시 폭식증이 찾아오셨다고 한다.
배고플 때 먹고 배부르면 안 먹는... 그 방법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식에 대한 집착을 없애는 것도 중요할듯했다.
칼로리나 살찌는 음식 등등 생각을 하지 말고 .. 먹고 나서도 만족감이 아닌 죄책감을 느끼지도 말고 말이다.
하루하루 다이어트를 바라보며 사는 게 아니라 내 삶을 살고 있다...라는 말도 너무 좋았다.
1년 동안 체중계 위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작가님에게 존경을 표한다!!ㅠㅠ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짐하면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는 나.,를 반성해 본다.
블로그랑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니 더 많은 경험들을 공유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한 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