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좀 펴고 삽시다 통증 없는 개운한 아침을 만드는 1분 체조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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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일본의 정형외과 관련 전문가 5명이 공동 저자로 집필한 서적으로 허리, 척추 관련 통증을 줄여주는 체조 방법을 소개한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은 총 10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은 통증의 원인을 설명하는데 주로 척추협착증에 대한 내용을 주로 소개한다.

2장은 아침 척추 스트레칭을 위한 체조법을 소개한다. 3장은 외출 전에 척추관을 확대하는 체조를 소개하고 외출도 못하고 골프도 포기했던 고령 환자의 척추관 MRI 사진을 첨부해 통증의 원인을 설명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꾸준하게 체조한 방법을 소개한다.

4장은 코어 근육강화 체조, 5장은 외부에서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체조, 6장은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체조, 7장은 가정에서 신경 압박을 완화시키는 체조, 8장은 침대에서 숙면을 위한 체조, 9장은 다양한 부위별 체조, 10장은 허리 통증을 없애는 의학적 치료법을 소개한다.

2장부터 9장까지 1분 체조법을 설명한 내용이 가장 큰 특장이라 하겠다. 소개하는 체조를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간단하면서도 쉬운 동작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체조법이란 느낌을 받았다. 직접 따라 해도 그다지 운동이 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동작이 매우 쉬워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적은 60대 이상 척추에 문제가 있어 거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적합한 체조법을 소개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교통사고로 아직 허리 재활치료를 받고 있어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참조를 하고 싶었으나 본문에서 소개한 내용이 노화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문제가 생긴 사례가 대부분이라 나의 증상에 맞는 운동법은 찾지 못했다. 우리나라도 저자들의 나라인 일본처럼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척추관련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척추 디스크로 거동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재활과 척추건강을 위해 서적에서 소개한 체조 방법을 꾸준하게 한다면 척주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도서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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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언의 정원
애비 왁스먼 지음, 이한이 옮김 / 리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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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릴리언이 채소 원예수업을 들으며 트라우마를 벗어나 새로운 사랑을 찾는 로맨스장르의 소설이라 하겠다.

 

서적은 각장의 시작에 채소 원예를 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본문을 진행하는 향식으로 전개된다.

3년 전 집 앞의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정신병원까지 입원했던 일러스트 릴리언은 출판사의 요청으로 6주 과정의 채소원예수업을 듣게 된다.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었던 동생 레이첼, 장녀 에너벨과 클레어와 함께 원예수업을 함께하는데 그곳에서 매력적인 원예학교수 에드워드, 교사출신 레즈비언인 엘로이즈, 프란세스, 이혼한 간호사 앤절라, 은행에서 퇴직한 진,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며 서핑을 즐기는 마이크를 만난다. 원예수업을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방문해 릴리언의 정원도 새로 단장하는데 특히 에드워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릴리언은 충동적으로 에드워드와 접촉했다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 혼란스러워한다. 출판사가 정리해고를 통보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수소문하고 시누이이자 친구인 마지는 남편 베르토가 바람을 피워 젊은 여자와 떠났다면 이탈리아에서 갑자기 귀국한다. 마지, 레이첼과 함께 술자리를 갖다 술에 취해 레이첼과 릴리언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릴리언의 태도를 두고 크게 싸운다.

원예 수업이 진행되면서 함께 수업을 받는 인물들의 삶에 서로가 영향을 주며 진과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마이크, 마이크와 사랑에 빠지는 앤절라의 스토리가 잔잔하게 전개된다. 과연 릴리언은 새로운 직장 찾고 무한정 기다리겠다는 에드워드에게 손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서적에서 각장 맨 앞에 1페이지로 간략하게 소개하는 작물 가꾸기를 관심 있게 보았다. 7월 교통사고가 나기 전까지 한 달에 몇 차례 농장을 가서 책에 나온 몇 가지 작물을 직접 가꾸었는데 책에서 간략하게 소개한 내용과 실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는 주말에 몇 시간 수업을 가서 6주 만에 풍성한 수확을 얻는 것처럼 묘사하지만 아마 그곳을 관리하는 사람이 하루도 쉬지 않고 몇 시간씩 농장에서 일을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수확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에서 릴리언이 남편을 잃은 고통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만 주변 모든 가족들과 지인들도 겉으로 표현을 하지 않지만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3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깨달았다는 내용은 주변의 도움과 배려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만의 고통에 빠져 있었다는 느낌이 들어 부럽기까지 하였다. 이 소설은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매우 섬세하여 여성 독자들이 가장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예수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도 알게 되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는 내용이 담긴 로맨스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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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당 수블아씨
오정은 지음 / 디아망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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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연풍당이라는 한옥으로 이상 온 해준에게 술의 가신을 비롯한 다양한 가신들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판타지 소설로 다양한 전통주와 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킬 독특한 소설이라 하겠다.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해준은 잦은 지각으로 대표에게 야단을 맞은 후 직주근접의 주택을 물색하다 월세가 매우 저렴한 연풍당이라는 곳으로 이사한다. 이사 후 불운이 연이어 닥치며 곤란해진 해준은 이 집이 지난 100년간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사에 실패한다. 전 세입자이면서 살인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간 현승의 이복동생이 갖고 왔던 화분을 심다 뒷마당에서 옹기를 열어 그동안 술독에 갇혀있던 술신 수블과 업신이 나오고 해준은 수블아씨의 저주에 따라 노예가 된다. 업신의 등장으로 그동안 당한 금전적 사기에서는 해방됐지만 매일 맥주를 사다 바치는 해준은 성주신, 조왕신까지 연풍당에서 함께 기거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다. 결국 노예 해방을 위해 수블아씨의 미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직접 술을 만들다 전통주 수업까지 들으며 술을 만들어 수블아씨에게 매일 바친다. 어느 날 특별할 것 없던 청주를 맛본 수블아씨의 지팡이에 드디어 꽃이 피고 드디어 노예생활에서 탈출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환상이 보이며 꼬마 아이가 세탁기에 갇혀 죽을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준은 노예해방을 포기하고 현승의 이복동생 가승을 구하러 달려가고 주변의 구조 요청을 의심한 경찰에게 조사를 받는데 철륭신이 현신한 변호사를 만나 위기를 극복한다. 지팡이에 꽃이 필 때마다 누군가의 죽음을 예시하는 환상이 나타나며 해준은 노예를 해방할 기회를 계속 미루게 되고 인간의 죽음을 방해한 해준은 사신의 미움까지 받게 된다. 과거 조선 시대 김서율과 깊은 관계가 있던 수블아씨의 정체, 연풍당의 철거, 해준의 미래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이 서적 각 장의 시작을 조선 시대의 기록을 인용하는 몇 구절로 본문의 내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서적 전반에는 가신으로 살기를 포기하고 현신해 인간으로의 삶을 택해 갈수록 감소하는 가신들의 삶과 가신의 운명을 철저히 지키며 고군분투하는 가신들의 모습을 약간 코믹하게 소개한다. 수블아씨의 저주에 의해 노예가 된 해준과 해준의 환상으로 인해 목숨을 구하게 된 인간과 가신이 지닌 사연은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을 따뜻하게도 만든다. 다양한 전통주를 만드는 방법과 술 맛에 대한 세밀한 묘사는 독자들을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 하겠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며 인간을 위해 행동하는 가신들과 해준의 스토리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가독성이 매우 우수하고 재미있는 소설로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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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세계사 3 : 서양 미술편 -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3
피지영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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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비 전공자가 쓴 미술 관련 서적으로 서양 미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화가의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한 서적으로 미술사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유명 화가의 숨겨진 일화도 알 수 있는 미술 관련 교양서라 하겠다.

 

서적은 주요 화가를 소개하는 본문과 서양 미술사를 간략하게 정리한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객의 인증 샷처럼 유행한 풍경화인 베투나를 드려 유명해진 화가 카날레토는 직접 영국으로 작업실을 옮겨 직접 베네치아 여행을 가지 않아도 베네치아 풍경화에 주문자의 모습을 그려 넣어 판매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 돈을 벌어 들이며 베투나의 거장으로 알려진다.

<모나리자>의 진품 여부에 대한 의문 <모나리자>의 캔버스만 따로 연구하는 논문이 수백 편이라는 부러운 내용, 종교적 문제로 성상의 목을 절단했던 안타까운 예술품에 대한 설명, 사형수의 재산은 교회에 귀속된다는 법을 악용해 클레멘스 교황 8세가 베아트리체와 가족들을 모진 고문을 자행했다는 내용, 고야의 위대한 작품 <180853>에 담긴 화가의 감정과 메시지 등 다양한 화가의 흥미진진한 일화를 소개한다.

가장 집중해서 봤던 내용은 라파엘로의 로맨스를 다룬 내용으로 추기경의 혼담을 미루며 자신의 마르게리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라포르나리나> 여성의 장신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은 내용, 최초의 페미니스트 예술가로 불리는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시키와 그의 아버지가 그린 동일한 제목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에서 유디트의 표정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한 내용,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화가 조토가 그린 <동방박사의 경배>에서 나타난 핼리혜성의 존재를 설명한 내용이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신선하면서 흥미로웠다.

 

이 서적의 저자가 미술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서 오히려 일반인들이 쉽게 화가와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가독성이 우수하도록 흥미로운 일화를 적절하게 조절했다는 느낌을 받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서양 미술사는 별도의 파트에서 몇 페이지에 걸쳐 간략하게 다루어 미술사를 학습하려는 독자들에게는 이론적 내용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유명 작가의 일화와 많은 작품을 사진으로 만나는 장점이 있으며 작품에 대해 전문가의 천편일률적인 설명을 피하고 독특한 시각에서 작품을 설명한 부분이 읽는 동안 즐거움을 준다. 흥미진진하면서 가독성이 매우 우수한 미술 관련 서적으로 많은 분들을 즐겁게 해줄 유익한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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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작가의 첫 책
토머스 울프 지음, 임선근 옮김 / 걷는책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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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미국에서 천재 작가로 불리던 토마스 울프의 연설문을 번역한 서적으로 작가로서 의 힘든 여정과 아픔을 담고 있는 서적이라 하겠다.

 

서적의 본문은 연설문 2, 부록에서는 저작에서의 서문과 일부 발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어떤 장편 소설 이야기는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을 집필하고 작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 겪은 경험담을 담고 있다. 울프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희곡을 쓰다 졸업 후 희곡을 몇 편 퇴짜 맞고 영국에서 무작정 소설을 쓰는 데 도전한다. 제임스 조이스에게 영향을 받고 고향을 배경으로 한 자전적인 소설을 28세에 완성하는데 몇몇 출판사에서 아마추어적이라는 비평을 들으며 퇴짜를 맞는다. 몇 개월이 흐른 후 천재 편집자인 맥스웰 퍼킨스의 편지를 받고 출판 계약을 맺고 지난한 편집 과정을 통해 첫 소설 <천사여, 고향을 돌아보라>를 출판한다. 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으나 소설의 내용 때문에 고향에서는 엄청난 냉대를 받게 되며, 다음 작품에 대한 주위의 관심으로 인해 커다란 압박을 느낀다. 당시의 느낌을 집필 행위가 삶의 씨앗은 물론 죽음의 씨앗도 품고 있으며 창조력이 성과가 없는 경우 나병처럼 작가를 파괴할 수도 있다며 글 쓰는 어려움과 자신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내용을 편집자의 손에 의해 무참하게 잘려 나가는 아픔도 토로하며 작가로서의 글쓰기가 노동자에 노동에 버금간다고 주장한다.

 

2장 글쓰기 살아내기에서는 울프가 17세에 철학 최고 등급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학창 시절의 추억과 하버드 대학원에서 세련된 집단과 어울린 경험을 시작으로 첫 소설로 고향에서 심하게 배척을 당한 아픈 기억, 1929년 대공황의 참상에 대한 연민, 사랑, 민중에 대한 키워드를 주제로 내용을 전개한다. 특히 2장에는 총망 받는 작가로서 외국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사교 활동을 통해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굳건하게 했다는 경험을 얘기하며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서적은 토마스 울프의 연설문으로 작가로서 성공하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작업을 했는지와 저자만의 독특한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자서전이라 평가된 첫 소설 때문에 한동안 고향을 찾지도 못하고 글쓰기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장소에서 창작의 고통을 겪은 후 글쓰기 적당한 장소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정한 작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여 작가를 지망하는 분들에게 참고할 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 강연의 연설문이기 때문에 청중들에게 자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려 한 내용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미국의 천재 작가로 불리는 울프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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