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 낱말퍼즐 3-1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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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낱말퍼즐입니다. 3학년 1학기 교과서에 나오는 420개 낱말을 공부하는 책입니다. 퍼즐로 익히고 놀이터 코너에서 복습하는 형식이라 아이가 낱말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어요. 하루 10분 분량이라고 하니 부담 없이 풀 수 있겠죠.

 

3학년 1학기에 배우는 낱말들이라고 해서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풀기에도 어려운 문제들이 있더라고요. 난이도가 낮지 않습니다. 가로 세로 뜻풀이를 보고 낱말퍼즐을 채워야 하는데 뜻풀이가 다소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로 세로 문제들을 풀면서 빈칸이 채워져 나가다 보면 '아하!'하고 다시 풀게 되지요. 이런 것이 낱말퍼즐의 묘미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가로 4번 '눈치가 빠르며 똑똑하다'라는 뜻풀이를 보면 어떤 낱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지요. 그럴 때 그 줄에 있는 다른 문제, 세로 2번을 풀면 됩니다. 만화를 영화로 만든 것은 '애니메이션'인 것 같은데 뜻풀이에 비슷한 낱말로 애니메이션이 제시되어 있으면 답은 '만화영화'겠군요. 그렇다면 가로 4번은 '영'으로 시작하니 '영리하다'라고 쓰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씩 풀다 보면 빈칸을 다 채울 수 있어요.

아래 사진에 나오는 퍼즐처럼 겹치는 부분이 많으면 참 좋은데요. 그러면 훨씬 풀기가 쉽기 때문이죠. 가로 2번이 검색이라고 쉽게 찾았다면 세로 1번은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검'이 들어가는 6글자의 낱말은 '건강검진센터'겠죠. 그러면 가로 3번도 수월하게 알 수 있습니다. 생활의 근거지가 되는 곳이 '터'로 시작한다면 '터전'이 답인 거죠. 아이가 낱말퍼즐을 풀기 어려워한다면 이렇게 하나씩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면 수월하게 풀 수 있습니다. 3학년 1학기 수준의 낱말들이라 낱말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뜻풀이가 어려워서인데 쉬운 문제도 있고 어려운 문제도 있는 걸로 봐서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해 이렇게 문제를 낸 것 같네요.

 

 

낱말퍼즐을 풀고 나면 놀이터 코너에서 반복 연습을 하게 됩니다. 선 잇기, 빈칸 채우기, 고쳐쓰기, 미로 찾기 등으로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네요. 하루 10분 8주 차로 구성된 책이라 두 달이면 한 권을 끝낼 수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3학년 용뿐 아니라 학년별로 다양하게 나와있는 것 같은데 아이 학년이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구입하면 좋겠어요. 교과서에 수록된 기본 낱말들만 익혀도 학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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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상한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 나를 괴롭히는 성격장애자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법
정희정 지음 / 꿈의지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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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니 공감이 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직장에서 마주치는 사람 때문이지요. 다른 부서라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데 매일 함께 일해야 하는 같은 부서 사람이라면 견디기 힘듭니다. 저자도 어떤 사람이 불편하고 이해하기에는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 사람은 성격장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은 보통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싸워서 이길 수도 없고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보는 일이 많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렇다면 성격장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저자는 성격장애자들은 자신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개선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여러 가지 사례와 테스트를 통해 자신이 성격장애가 아닌지 끊임없이 생각해보게 하네요. 성격장애자의 다양한 특징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해 보게 하는 책이네요.

 
 
 
 

성격장애란 융통성이 없는 행동 및 사고 패턴으로 대인관계 형성, 사회적 상황, 직업 생활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p.9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이 정의를 읽어보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그 사람이 어떤 종류의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게 되네요. 책에는 편집성, 강박성, 조현성, 회피성, 연극성, 자기애성, 반사회성, 의존성, 경계성, 조현형 성격장애 등 총 10가지의 성격장애의 특징을 알려주고,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알려 줍니다. 각 유형의 성격 장애자는 어떤 사람인지 대화 사례를 보여주거나 역사적 인물을 예를 들어 설명해 주니 이해가 잘 되네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부분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강박적 성격장애를 가진 후배에게는 업무의 범위와 역할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박적 성격장애를 가진 고객을 상대할 때는 명확하게 설명하고 소통해서 오해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내가 강박적 성격장애를 갖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방식도 존중하고, 완벽주의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합니다. 이런 식으로 성격장애의 특징을 알려주고 대처방안도 함께 제시하니 도움이 됩니다.

저자는 독자가 이런 성격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보라고 계속 조언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정상적인 직장 생활이 가능하므로 자신이 장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이 책을 보는 독자들이라도 자신에게 그런 면이 없는지 계속 떠올려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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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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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서는 스파이더맨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인 것 같은데 잘 읽어보면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로 나온 책이네요. 요즘 초등학생 공부법에 STEAM이 빠지지 않지요. 어느 공부를 하더라도 여러 분야가 융합된 주제로 차분하게 배우면 창의력도 향상되고 어떤 문제를 보는 안목도 넓어지겠지요.

표지 그림을 보니 스파이더맨뿐 아니라 도마뱀, 곤충, 식물 등이 보입니다. 그런 자연을 관찰하는 사람도 보이고요. 이런 과학자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는 편안하게 자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지요. 표지를 보니 곤충학자 파브르가 떠오르는데요. 책 뒤편에 파브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더 좋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해 친절한 말투로 쉽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편안하고 차분하게 설명해 주니 가독성도 좋고 이해도 쉽습니다. 관련 사진도 잘 나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책에서는 관찰의 중요성과 관찰 방법에 대해 먼저 설명합니다. 동물, 새, 곤충, 식물 등을 관찰하는 방법을 나누어 설명하고, 관찰 기록지를 작성하는 방법도 잘 알려줍니다.

인간은 자연을 심도 있게 관찰해왔고, 이런 관찰을 통해 더욱더 발전해 왔지요. 자연 관찰을 통해 만든 발명품, 지혜 등을 알려주는데 제가 읽어도 신기한 내용이 많더라고요. 비에 젖지 않는 연잎을 관찰해 먼지가 끼지 않는 페인트를 만들고, 도마뱀의 발바닥에 털을 연구해 게켈이라는 접착 물질을 발명했습니다. 게켈은 물속에서 붙였다 떼어도 접착력을 유지한다니 신기하네요. 고래 꼬리지느러미를 연구해 풍력 발전소 터빈 날개나 프로펠러를 만들고, 새들이 브이자 비행으로 에너지를 아끼는 것을 보고 전투기나 드론 비행을 할 때 브이자로 비행해 연료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관찰한 위인들도 소개합니다. 장 앙리 파브르,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허준 등 우리가 잘 아는 위인들이 나오죠. 이들은 모두 자연을 관찰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한 STEAM 교육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겠죠.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할 자연 관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읽어도 재미있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 '관찰일지는 이렇게 써야 하는구나.'하고 느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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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우리들의 비밀 이야기 : 2-7월 편 - 공식앱 스토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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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재미있는 다이어리가 나왔어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_ 우리들의 비밀 이야기 2-7월 편'인데요. 신비아파트라고 해서 귀신이 나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의 일기가 나오는 재미있는 다이어리였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주인공들의 일기도 재미있지만 아이가 직접 꾸밀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더 좋네요. 이번 책이 2~7월편이라고 하니 아이가 8~1월편도 구입해달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직 출판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6개월로 끊는다면 1~6월, 7~12월일 것 같은데 이렇게 배정한 이유가 궁금하네요. 어쨌든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면서 몇 번이나 읽은 신비아파트 다이어리입니다.

 

월간 일정표에는 신비아파트 주인공들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요. 바로 주인공들의 일기가 있는 날이랍니다. 중요한 기념일과 함께 표시되어 있어 재미있네요. 주인공들의 일기는 짧은 글과 한 컷 사진으로 나옵니다. 예전에는 일기장에 일기를 썼지만 요즘은 SNS에 이렇게 올리니 대세를 잘 반영했네요. 일기 하단에는 짧은 읽을거리가 나오는데요. 셀카 비법, 신비아파트의 내용, 다양한 상식 등이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아이가 직접 써보는 란도 많이 있어요. 이 달의 목표, 좋아하는 음악 등도 적고 신비아파트 주인공들과 교환 일기도 작성합니다. 월별 탄생석에 관한 이야기, 심리테스트, 우정 쿠폰 등 여자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많네요. 저도 이맘 때 이런 아기자기한 책과 심리테스트를 좋아했는데 아이들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아이의 최애 다이어리로 등극한 신비아파트 다이어리입니다. 아이가 다음 권도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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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도 스타일나게 살고 싶다
쇼콜라 지음, 이진원 옮김 / 올댓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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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60만 파워 블로거, 쇼콜라님의 책입니다. 저자는 60대의 독신생활을 올리는 시니어 블로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40대에 이혼한 후 혼자 생활하고 있는데요. 꾸준히 일을 해서 생활비는 벌고 있기에 더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30대 아들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멋지네요.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만 사고 싶은 것은 사는 편입니다. 깨끗한 중고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서 생활비를 절약하면서 갖고 싶은 것을 사는 걸 보니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집에 필요 없는 물건은 조금씩 처분하면서 깔끔하게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저자는 자신의 집 구조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꾸미는지 세세하게 설명합니다. 아마 블로그에는 사진이 함께 나와 있어서 더 이해하기 쉽겠지요. 자신가 가지고 있는 가구, 식기, 옷이나 신발 등도 좋아하는 것으로만 구입하고 소중하게 다룹니다. 나이 들어도 스타일 나게 살고 싶다는 제목처럼 자신을 위해 투자하되, 중고제품도 거부감 없이 구입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미련 없이 처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집을 항상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겠지요.

점심은 도시락을 싸 가고 저녁은 간단하면서 건강식으로 챙겨 먹습니다. 주말에 하는 외식은 금액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합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해두고 살면 크게 당황할 일도 없고 기분 좋게 누리며 살 수 있군요. 저자는 매월 정해진 금액으로 생활하며 노후 계획도 세웁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과 수입으로 예산 안에서 부족함 없이 잘 꾸려나가는 것도 배울 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노후에는 경제적으로 힘들면 집 안에만 있게 되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저자는 여전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은퇴 후도 준비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나이가 들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삶을 즐길 수 있겠지요.

저자는 2주에 한 번씩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잘 활용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대중목욕탕 이용, 자전거 여행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꾸준히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저자는 참 부지런해 보입니다. 이러니 파워블로거도 되고 책도 출판했겠지요. 저도 지금부터라도 노후계획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경제 계획뿐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도 그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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